싱가포르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한림대 성심병원 계열 병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의료현장을 견학했다. 한림대학교 간호학과는 9월 23~25일까지 3일간 한림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에서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2024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프로그램은 간호대학 학생들의 국제적 교류와 학술적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병원의 혁신 사례를 탐구하고 경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류 기간 동안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림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최첨단 의료 기술 및 스마트병원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국립대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간호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스마트 병동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현장 투어를 통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운영 중인 로봇 스테이션, 약제 배송 시스템, 로봇을 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7~8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조규홍 장관은 자닐 푸트체아리 장관과 면담을 통해 그간 한-싱가포르간 아세안 역내 및 WHO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보건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서 조규홍 장관은 과학기술청(A*STAR) 탄 쵸 츄안 이사장과 만나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바이오산업 산업단지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방문해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현황, 성공요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mRNA 연구시설, 현지 진출 한국기업(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등을 방문했다. 또한, 현지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과학자 및 기업인을 만나 싱가포르에서의 성공 경험 및 바이오헬스 정책 제언 등을 듣고, 아세안 시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및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문승기 싱가포르 한인 과학자 협회 회장(난양공대 교수)을 비롯해 싱가포르 국책연구기관(A*STAR)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새로운 팬데믹을 대비한 국가 중앙감염병병원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2일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National Centre for Infectious Disease)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팬데믹을 대비한 국가 중앙감염병병원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다가올 팬데믹을 대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심 공공병원으로서 가지는 중앙감염병병원 미래 비전을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NCID)와 공유하고, 바이오뱅킹 등 양 기관의 국제협력 연구 프로젝트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먼저 김명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책통계지원센터장은 COVID-19 팬데믹 시 국내 의료대응과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서 김연재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새로운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중앙감염병병원 등 전국 단위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이후에는 감염병 연구와 의료인력 교류 등 양 기관의 구체적인 업무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NCID)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