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37회 유럽심장흉부외과협회 연례학술대회(The 37th EACTS Annual Meeting)에서 ‘테크노-컬리지 혁신상(Techno-College Innovation Award)’ 대상을 수상했다. 1986년에 설립된 유럽심장흉부외과협회(European Association for Cardio-Thoracic Surgery)의 학술대회는 흉부외과분야 세계 3대 국제 학술대회로 손꼽힌다. ‘테크노-컬리지 혁신상’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수술 방법, 기기, 특허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김 교수는 ‘영상유도 수술을 위한 저피폭 초소형 내시경형 C-arm’을 개발한 공로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가 개발한 ‘저피폭 초소형 내시경형 C-arm’은 부피가 큰 기존 C-arm과 달리 사용이 편리하고 최소 침습 수술에 유용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상 품질은 기존 C-arm과 같으면서도 방사선 노출이 400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아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