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국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25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지난 18일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고 한국공공조직은행이 공동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변화하는 기증 환경에 대응한 제도 개선과 유관기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고령화와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체조직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기증 건수는 감소세를 보여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사회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정책 동향을 비롯해 기증자 예우 확대, 현장 실무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기증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으로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 적합성 절차 주요 개정사항 ▲인체조직기증 현황 및 특이사례 공유 ▲뇌사자 인체조직 일원화 채취 환경 개선 및 기증자 예우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시사점을 함께 조명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은 3월 21일(금), 4월 11일(금) 양일간 ‘장기등 기증 업무 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올해 8월 21일부터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증명서) 발급자(재발급 또는 갱신)를 대상으로 장기등의 기증 및 기증희망등록에 대해 안내하는 법이 시행되므로 해당 제도가 원활히 정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자리가 마련돼, 지자체 기증업무담당자 및 신분증명서 담당자, 총 1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생명나눔 제도에 대한 이해, 기증자 예우 사업 우수사례(지자체·의료기관)에 대한 소개, 기증 업무 담당자 소진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은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방안을 논의하며 실무적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기등 기증자와 그 유족에 대한 추모·예우 사업을 할 수 있는 법률*이 마련된 후, 지자체는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예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25일, 이형훈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만나 생명나눔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인체 조직기증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기구득 코디네이터가 기증 동의를 받아 적합성 평가 이후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 연계되며, 인체 조직기증에 대한 홍보 및 기증자 예우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담당하고 있기에 두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 뇌사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기증자와 수혜자를 연계하는 기증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공조직은행으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등을 공익적으로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은 최대 9명에게, 조직기증은 최대 100명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다. 장기이식으로 장기 손상 또는 기능 상실을 회복할 수 있으며, 조직이식으로 인체 손상 또는 기능 회복과 장애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은 뇌사 장기기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지난 7일 기증자 예우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KODA 아너스클럽’ 출범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KODA 임직원, 기부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출범식에서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됐다. ‘KODA 아너스클럽’은 현금 또는 현물을 기부한 개인 및 단체(기업)들로 구성되며,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생명나눔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클럽의 핵심 활동은 기부자 예우와 유가족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부금 사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출범식에서는 기증원이 2022년부터 기부금품 모집을 확대하며 진행한 기증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사업의 성과가 발표됐다. 주요 기부 현황으로는 뇌사 장기 기증자를 위한 봉안당 및 봉안함 기부, 기업 후원금 지원 등이 포함됐으며, 유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 및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