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인 DMAT이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2년 재난의료 종합훈련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병원은 ‘2022년 재난의료 종합훈련 대회’에서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한솔, 응급의료센터 응급구조사 박정철, 간호본부 간호사 윤정식, 간호본부 간호사 여승민 DMAT 팀원들이 달서구보건소, 강서소방서, 수성소방서 119 구급대와 협업해 대회 2위인 보건복지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대회 평가 항목인 도상훈련, 술기훈련(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및 철수, PS-LTE) 부분에서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2위를 차지했다. 도병수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난 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응급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 특수본은 의료인들의 사기 저하를 유발하는 재난의료지원팀에 대한 무리하고 강압적인 수사를 중단하고, 정부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의료 및 구조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5일 경찰 특수본의 재난의료지원팀에 대한 무리하고 강압적인 수사를 규탄하면서 즉각 의료인들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정부에게는 의료계 및 소방 및 구조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대책 기구를 출범시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의료 및 구조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병의협은 먼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인해 큰 충격에 빠진 국민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경찰에서는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이번 참사를 막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는지 여부와 그 과정에서 잘못이 있고 책임을 져야 할 인물들이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현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의협은 특수본의 수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면 경찰 등의 수사기관에서는 범죄 여부 확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달 23일에 열린 지진으로 인한 컨벤션 건물 붕괴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전라북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재난의료지원팀으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훈련은 전라북도 재난의료 대응 기관들의 재난 상황 초기의 대응역할 및 현장에서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응급의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에서 6.5의 강진이 발생해 컨벤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약 3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에는 전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외에 ▲덕진소방서 구급대원 ▲완산소방서 구급대원 ▲전주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북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장 응급의료소 활동을 각 단계에 맞춰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응급센터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빠르고 효율적인 재난의료 대응을 위해 재난의료 전담병원으로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그간의 교육과 도상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훈련에 참여한 전북대병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