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치료후증후군’ 교과서 번역 출간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본원, 충남대 의과대학 의료진이 치료 후 퇴원한 중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후유증과 삶의 질 문제에 대한 해외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번역한 교과서를 출간했다. 특히 이 책은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초 발간된 것으로 퇴원한 중환자들의 포괄적인 재활전략을 제시한 것이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내과학교실 문재영 교수(중환자의학과), 충남대병원 지성주 교수(재활의학과), 충남대 의과대학 김국성 교수(생리학교실)가 공동으로 작업한 ‘집중치료후증후군-중환자실 퇴원 이후의 삶’(군자출판사)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은 ‘Textbook of POST-ICU Medicine’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중환자실 치료 후 환자들이 겪게 될 다양한 후유증과 삶의 질 문제를 탐구해 온 해외 연구자들의 방대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것이다. 충남대 의과대학 김국성 교수는 “이 책은 지난 50년간 중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발전을 거듭해온 중환자의학의 현재와 미래의 과제 모두를 다루고 있어 의미가 큰 교과서”라며 “패혈증과 같은 중증 질환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고령화 사회에서 많은 연구자에게 도전해야 할 연구과제와 영감을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