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초고령 사회를 맞아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 문제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많은 환자가 진단조차 받지 않았거나 진단 후에도 치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금의 저조한 진단율과 치료율이 개선되지 않고 이어진다면 향후 골다공증 골절의 대유행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또 정부와 관련 학계가 경각심을 갖고 대중에게 질환의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호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주최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골다공증 골절 관리정책 방향 모색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국민의 인식을 바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를 중요한 문제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했다. 먼저, 동국의대 일산병원 최한석 교수는 우리나라 골다공증 질환 관리 현황과 실태를 소개하며 “골다공증과 이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거동에 제한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사망의 위험이 커진다. 또 기저 질환의 위험성을 크게 증폭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