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는 정부의 ‘관리급여’ 신설 움직임이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의학적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함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는 국민 건강권과 현대 의학 수호를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천명한다. 첫째, ‘관리급여’는 법적 근거가 없는 위헌적 발상이며, 선별급여 취지를 왜곡하는 행정 편의주의적 폭거다. 정부는 상위법인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도 없는 ‘관리급여’를 하위 규정만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는 유망 기술의 진입을 돕는 선별급여의 본질을 무시하고, 단지 사용량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비급여 치료를 강제 편입해 퇴출하려는 위법 행위이자 행정 편의주의적 폭거에 불과하다. 둘째, 의학적 타당성이 아닌 ‘물량과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과학에 대한 무시이며 모독이다. 의료행위는 의학적 타당성과 치료효과성 등 과학적 근거로 평가받아야 한다. 그러나 정부안은 이러한 본질을 배제하고 ‘진료량 급증’ 같은 시장 지표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환자가 선호하는 효과적 치료를 단지 물량이 많다고 통제하는 것은, 필요한 치료조차 ‘남용’으로 낙인 찍는 위험한 오류이다. 셋째, ‘본인부담률 95%’는 환자 선택권을 박탈하고 의학 발전을 저해하는 징벌적 조치다.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KASRM)는 2025년 연구지원사업 최종 선정 과제로 ‘AI 기반 정밀 내비게이션 및 적응형 용량 조절 시스템을 이용한 체외충격파치료(ESWT)’ 연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현재의 경험적 치료 방식을 정밀의학 기반의 지능형 치료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책임자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소속 Vivek Kumar Morya 박사다. 현재 체외충격파 치료는 족저근막염이나 건병증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치료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는 주로 시술자가 환자의 통증 부위나 해부학적 추정에 의존해 탐촉자를 수동으로 위치시키기 때문에 실제 병변을 정확히 겨냥하기 어렵고, 환자의 실시간 조직 반응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일반화된 프로토콜에 따라 충격파 용량을 설정하는 경험적 방식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비게이션의 부정확성과 경험적 용량 설정 문제는 치료 편차를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핵심 목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체외충격파를 보다 과학적·표준화된 치료로 발전시키는 ‘지능형 폐쇄 루프(Closed-Loop) 체외충격파 시스템’을 구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KASRM, 회장 노규철)는 외과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국제외과학회지, 이하 IJS)’가 최근 충격파 치료(ESWT)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Special Issue)’을 발간하며, 충격파 치료가 현대 의학의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음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보험업계가 과거의 제한적 문헌(NECA 보고서 등)을 근거로 충격파 치료의 효과를 부정하고 삭감을 일삼는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로, 세계 의학계의 최신 지견과 국내 심사 기준 간의 심각한 괴리를 보여준다. 이번 특별호의 편집장인 칸디아 라빈드란(Kandiah Raveendran) 박사는 서문(Editorial)인 ‘충격파 치료, 검증의 시간을 견뎌냈다(ESWT has stood the test of time)’를 통해 이번 기획의 의도를 분명히 밝혔다. 라빈드란 박사는 “지난 2015년 첫 특별호 발간 이후 10년 사이 충격파 치료는 ‘전 세계적인 의료 현상(Worldwide Phenomenon)’이 되었다”며, “심장 및 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이 대폭 확대되었고, 기초 과학 및 임상 연구의 질적·양적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KASRM, 회장 노규철) 임원단이 지난 9월 28일 열린 일본충격파치료학회(JAMST)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 충격파 치료의 높은 위상을 알리고, 일본, 대만과의 학술 교류 및 연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주축이 되는 (가칭)‘아시아 충격파 치료학회’ 창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2027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 학술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아시아 충격파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최신 임상 지견 공유의 장, 뜨거운 학구열 올해 일본충격파치료학회는 기존의 기초 연구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임상 활용에 초점을 맞춘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40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석자가 몰려 일본 내 충격파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충격파와 자기장 치료 등 다양한 병합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적용 사례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난치성 아킬레스건염 환자에게 동맥 색전술,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 충격파를 병행한 치료 케이스나,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줄기세포, 자가 단백질 용액, 고주파 열치료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는 지난 6월 1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 AI홀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충격파 및 재생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만의 세계적 충격파 연구자들인 Jai-Hong Cheng 교수, Po-Cheng Chen 교수(Kaohsiung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Shu-Jui Kuo 교수(China Medical University)가 초청 연자로 참여해 충격파치료와 줄기세포, PRP 병합치료 등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정진영 전임 회장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충격파와 재생의학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충격파 치료의 임상적 적용과 정책적 쟁점을 다루는 강의가 진행됐다. Industry Session에서는 국내 주요 병원 및 클리닉의 의료진이 직
의료전문가들로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관리급여’ 정책이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행위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물리치료사들의 경우 입생존권과도 직결되고 있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가 1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정책심포지엄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태연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장은 “최근 과잉우려가 있는 비급여 진료를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비급여 항목들을 ‘관리급여’라는 이름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정책이 진행되고 있어서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재원 대한의사협회 前 정책이사는 먼저 “외국의 교포들도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치료할 만큼 비용 대비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의사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지만, 관리급여나 혼합진료 금지 정책을 펴나간다면, 의료가 위축되고 그간 쌓아온 우리나라 의료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관리급여’는 환자의 치료선택권이 제한되는 것”이라며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약으로만 치료하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