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찰·소방의 정신의학적 응급대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30~31일 이틀간 관내 경찰과 소방서 14곳에서 순회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경찰관과 소방관이 정신의학적 응급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소방 등의 각 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발간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의 현장대응 안내 2.0’을 배포하고 정신의학적 응급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 안내와 함께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음 증진 키트를 전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관내 430여명의 경찰관과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이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아울러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정신 응급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정신의학적 응급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참여기관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7일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충남권역 내 7개 의료기관(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성모병원, 유성선병원, 공주의료원)의 의료진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원하고, 권역 내 전문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해 응급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 이송 및 전문치료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최종치료의 지역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2월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시범사업 추진 배경과 네트워크 모형을 설명하고, 참여기관 의료진과 실무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 단위의 성과관리를 효율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22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건양대학교(간호대학,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수경 센터장 외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이미향 학장, 치위생학과 김설희 학과장, 물리치료학과 천승철 학과장, 작업치료학과 김희 학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장애인 건강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자문 및 강사 협력 등 ▲보건의료인(예비보건의료인 포함) 대상 장애인 건강권 교육 상호협력 등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연구팀(김경희 간호행정과장, 임상간호교육훈련팀 송지혜 간호사, 장윤정 간호사)이 발표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The Journal of Continuing Education in Nursing’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간호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South Korean Nurse Residency Program for New Graduate: A Posttest study(한국 신규간호사를 위한 실무적응지원 프로그램: 사후연구)’이다. Nurse Residency Program(실무적응지원 프로그램)은 신규간호사의 임상현장 적응을 지원해 높은 이직률을 감소시키고자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신규간호사에게 평균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근거기반 실무와 비판적 사고 및 정서적 지지 등에 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이다. 연구팀은 한국형 NRP을 직접 개발한 후 6개월간 신규간호사에게 적용했다. 적용 결과를 분석한 결과, NPR을 통해 신규간호사의 이직률 및 이직의도 감소와 업무수행능력, 조직사회화, 직무만족도가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NRP이 국내 의료환경에서도 신규간호사의 실무
충남대병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워크숍이 성료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이번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워크숍은 조강희 병원장, 안선형 사무국장, 이진선 기획조정실장, 민효숙 간호부장 등 경영진과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RP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RPA 도입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 제1부에서는 ▲RPA 소개 및 적용사례 발표(삼성SDS의 배기훈 프로와 EVOLVE soft의 김민호 이사)가 진행됐다. 이어 제2부에서는 ▲병원 구성원들의 자체적인 RPA 적용 업무 발표(원무과, 심사평가과, 의무기록팀, 총무과, 기획예산과) ▲RPA 경진대회 및 RPA 추진 사업일정 안내 및 현장 Q&A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RPA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RPA 도입 워크숍을 바탕으로, RPA 경진대회 및 RPA 10대 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작성한 심정지 후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과 타 병원 환자와의 비교 검증을 통한 표준화에 관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9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지도교수) 연구팀(강창신 교수, 윤정아 전공의)이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Critical Care(IF:15.1)’ 4월호에 게재했다. 응급의학과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심정지 후 생존자에게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연구로, 연구팀은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심정지 후 생존자를 대상으로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관한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이 있는지 다기관 검증 연구로써 정확도를 검증했고 뇌 자기공명영상이 예후 예측 도구로써 타당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검사임을 일반화하는데 기여했다. 연구팀은 “심정지 후 생존자의 뇌 자기공명영상 획득 및 분석 프로토콜을 표준화함으로써 신경학적 예후 예측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다기관 검증 연구를 통해 높은 재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가이드라인은 정성적 개념을 제시하여 관
세종충남대병원이 지역 내 건강 취약학생을 대상으로 안정적·체계적 상담·지원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학생건간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설치하는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양 기관은 학생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되는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는 오는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소아청소년 건강 분야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는 제1형 당뇨를 비롯한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측만증 등 학생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 예방 차원의 건강검진 실시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우성대·박희선 교수 연구팀이 천식 환자의 소변에서 ‘8-iso-prostaglandin F2a’를 검출해 중증 천식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시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에는 혈액이나 가래 검사를 통해 진단되던 천식에 대해 소변을 이용한 진단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천식 진단 및 치료 방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의미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오마커는 천식 환자의 폐 기능 저하와 기도 형태 변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 방법은 비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식별하고, 천식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우성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천식 치료에 있어서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더욱 전문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천식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알레르기 분야의 국제학술지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
세종충남대병원이 한국아이큐비아와 임상시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세종충남대병원은 4월 29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아이큐비아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계철 원장과 정수용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와 임원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의약품 개발 및 임상시험과 관련한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임상시험 참여에 적합한 연구책임자 발굴 및 필요 인력 확보 ▲임상시험의 효율적 절차 수립 및 임상시험 윤리(GCP) 교육 지원 ▲임상시험 관련 정보 제공 및 효율적 모집 계획 개발 협력 등이다. 한국아이큐비아는 임상시험 수행 및 관리, 데이터분석 및 컨설팅 등 의약품 개발과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임상시험 기회 확대 및 수행 역량 강화, 임상시험 시작 단계의 효율과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종·충청·대전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18~19일과 4월 25~26일 2회에 걸쳐 세종충청대전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35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자살예방 교육 강사 인프라 확충 및 생명지킴이 양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2.0(기본편) 시연(최윤미 부센터장, 이우정 팀장) ▲자살예방교육 관련 변경사항 안내 ▲생명지킴이 강사역할과 활동 안내 및 생애주기별 콘텐츠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2.0 모의강의 실습(수원대학교 이은진 교수)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35명 신규 강사들은 앞으로 생명지킴이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생명지킴이’란 주변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사람으로,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