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차세대 통합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나서
전남대학교병원이 선진의료 실현을 위한 약 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은 전남대병원 본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진료프로세스와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을 갖춘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7일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비대면으로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본원 시스템 오픈에 이어, 4월 화순전남대병원 그리고 8월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 순으로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향후 전남대병원은 본·분원간 진료정보공유를 통한 협진체제 고도화, 진료프로세스 표준화 등을 통해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안전을 강화하는 서비스 등을 확대하게 된다. 특히 AI와 접목한 빅데이터 연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과 함께 의생명 융합연구 등 미래의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해 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환자가 침상에서 회진정보, 식사, 복약정보, 검사결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환자 맞춤 서비스와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진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