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제약업계 ‘십시일반’ 마음 모으기
7.8과 7.5의 강진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해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약업계가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일동제약그룹과 셀트리온그룹이 이재민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4일 일동제약그룹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호성금 1000만원을 유니세프에 기탁했으며, 셀트리온그룹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 성금 4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의 성금 4억원 중 3억원은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나머지 1억원은 셀트리온제약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 제약사가 기탁한 성금들은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에 사용된다. 특히 일동제약그룹의 성금은 사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활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기금으로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 후원 등 좋은 일에 사용하는 제도다.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 활동’에 참여 중인 일동제약그룹 직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