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1월 4주 192명 → 12월 3주 367명)하고,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0~6세)에서 입원환자의 7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권고됐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며, 신생아 및 영유아의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22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8개) 대상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11월 26일~12월 16일) 10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8년 5147명과 2019년 3557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입원환자 수는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2022년) 동기간(583명) 대비 높은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오는 27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