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남홍우 당뇨내분비센터장이 오는 11일 오후 9시 55분부터 진행되는 EBS1 TV 명의 ‘여름 당뇨병 특집’에 출연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평소 꾸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하며,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덥고 습한 여름은 특히 운동과 식습관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더욱 주의를 요하는 계절이다. 방송에서는 여름 특집을 맞아 당뇨병 환자들이 주의해야하는 여름철 음식부터 한여름 땡볕 속에서 현명한 운동법, 당뇨병 합병증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 이하 EBS)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5일 오전 11시 ESB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 의료 혁신과 창의적 연구, 보건의료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특히, 의료사업 진흥과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전략을 구축하고, 의학콘텐츠 상호 활용 및 인프라의 공유, 의학콘텐츠 공동제작 등을 이어갈 전망이다. 고려대 의과대학,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주요 의료진들은 EBS 공익 의학콘텐츠에 의료자문 등의 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의료기관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EBS와의 협약을 통해 고대병원이 의학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치주과 김옥수 교수가 EBS ‘명의’로 선정돼 오는 30일 밤 9시 50분에 EBS방송에서 소개된다. 김옥수 교수는 우리나라 치주질환의 권위자로 치주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자칫 빼야할 수도 있는 치아를 지켜줌으로써 환자들에게는 ‘치아 지킴이’로 불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 교수는 ‘잇몸, 붓고 시리고 피나면 이미 늦다’는 주제로 치주질환에 대한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바른 치아 관리가 치주염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30대부터 60대까지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주 간에 걸친 실험 결과를 보여준다. 또 치주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치주질환과 다른 질환과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알려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아직 의사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동료의사들이 선정해줬다는 사실에 매우 고맙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방송으로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는 관리법을 알려주는 등 치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지역민과 시청자들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EBS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