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암 환자의 통증을 관리하고 조절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스타트업 기업과 힘을 합친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완화의료분과 신성훈 위원장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스타트업 기업으로 올라운드닥터스와 비씨월드헬스케어가 지난 23일 협약을 맺고 참여한다. 신성훈 교수는 “암환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한 통증 변화와 마약성 진통제 복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투약 중인 진통제의 약동학 데이터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주안점이고, 이를 통해 적절한 맞춤 투여 용량과 시점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였다”라며 “암성 통증 조절에 대한 의료진과 암환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남아공 지역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의료봉사팀을 파견한다. 고신대병원은 8월 10일(목)부터 19일(토)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9년까지 고신대병원이 매년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쳤던 지역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간 진행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대대적인 의료봉사팀을 꾸리게 됐다. 이번 의료봉사팀에는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도 동행한다. 오 병원장은 연초 필리핀 뚜게가라오지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해외 의료봉사에 동참한다. 오경승 병원장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매년 휴가를 반납하고 남아공에서 현지인 특히 빈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던 것이 의사로써 사명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에 함께 동참하는 의료인들이 의료봉사를 통해 초대 병원장 장기려 박사님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남아공 의료봉사팀 17인 전원은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개인 비용으로 의료봉사에 참가한다. 오경승 병원장 뿐 아니라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 알레르기내과 김희규 교수, 혈액종양내과 이은미 교수, 산부인과 윤항구 교수,
고신대병원이 김해지역 다문화 학생·가족에게 의료보건을 지원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경상남도 김해교육지원청과 다문화 학생 및 가족 의료보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김해지역이 다문화교육 특구를 추진함에 따라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 건강보험 미등록으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문화 학생 및 가족의 의료보건 지원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신대병원은 김해지역 다문화 가족 의료보건 지원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특히 장기려 박사 체험관 견학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고신대병원이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을 추진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넥스인테크놀로지와 지난 26일 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회의실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의 기술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MOU는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양측 전문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 신기술 개척 ▲부산에코델타시티(Busan Eco Delta City)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 ▲기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제반 업무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가장많은 의료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는 고신대병원의 해외의료봉사를 기반으로 코이카와 ODA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IT기반의 융합형 해외의료봉사의 모델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 한편, 넥스인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수집하고 전문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기준에 맞춘 최적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의 수집·처리와 원격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의 성능향상 솔루션을
고신대복음병원이 몽골 국립암센터 외과의 2명에 대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3주 동안 몽골국림암센터 외과 의사 2인 Nyamsuren Ganbileg(간담도췌장외과)과 Chinzorig Munkhjargal(위장관외과,대장항문외과)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도 의료기관 해외진출 및 서비스연계사업 외국의료진 연수사업으로, 고신대병원이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부산시와 고신대병원에서 수료증도 함께 전달했다. 몽골국립암센터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란바타르 시민 및 몽골 전역의 암환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가 지정하고 있는 국립 3차병원이다. 몽골에서 독보적인 암수술 집도횟수를 가지고 있으며, 간이식도 100례나 기록하는 등 몽골에서 암 수술 관련 최고의 자부심을 가진 의료기관이다. 이번 3주간의 연수에서 고신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문형환 교수의 연수를 받은 Nyamsuren Ganbileg의사는 복강경을 이용한 다양한 췌담도 수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지견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고신대병원 외과
고신대복음병원이 응급중환자실(ECU)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병원 3동 2층에 위치한 총 12병상 규모의 응급중환자실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상마다 맥박산소 측정과 고유량 비강 캐뉼라, 동맥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한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차세대 인공호흡기와 체외 투석방법으로서 몸의 혈액을 빼낸 뒤 이를 순환시켜 노폐물을 빼내고 수분 및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어 몸에 다시 넣어주는 신대체요법(CRRT)장비 등 최신 응급장비들을 갖춰 최적의 응급 중환자 치료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전실 공간으로 구성된 음압격리병실을 마련해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질환이나 이식수술환자 같은 면역저하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응급중환자 진료 전담 전문의를 비롯해 전담 간호인력이 상주해 응급중증 환자들이 가장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개원 72주년(개원기념일 1951년 6월 21일)을 맞아 22일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권오헌 총회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 오동환, 성훈 이사, 고신대 이병수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고신총회 권오헌 총회장은 누가복음 10장 25절~37절의 본문으로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2부 순서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이 축사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소윤 교수가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최 교수는 지난 5월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55차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소아청소년과 최소윤 교수가 Young Investigator Award(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들에게 자체 개발한 칼로리계산기를 적용해 소아 영양 집중 지원 전후의 영양 공급량과 성장 변화를 비교한 연구(홍유라 교수, 정유진 교수, 하혜민 약사 공동 연구)를 포스터 발표했으며, 소아 영양집중치료와 영양집중지원팀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영양집중지원팀은 입원한 환아들이 충분한 영양 공급과 적절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지난 13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제5회 외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외과는 2017년부터 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연수강좌 참가한 150여명의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3점의 연수평점이 주어졌다. 강좌는 ▲1부 외과연수강좌 ▲2부 영양집중 지원팀 소개와 소화성 궤양 천공치료법 ▲3부 유방암 최신 치료 경향 및 로봇 유방절제술,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외과연수강좌는 총 3개 세션으로 위암치료 가이드라인과 췌장수술 후 췌장루의 진단과 치료, 복강경 대장직장 수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2부와 3부 순서 사이에는 장기려 박사의 직속 제자이자 고신의료원장을 역임했던 세계로 병원 이승도 이사장이 ‘외과의사로서 청년 이후의 나의 삶’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맡았다. 이승도 이사장은 80대의 고령임에도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많은 후배 외과의들에게 도전을 줬다.
고신대복음병원 간호부 윤영순 수간호사가 5월 12일 간호사의 날을 맞아 부산소방재난본부로부터 빠른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으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윤양순 간호사는 심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한편, ‘하트세이버’는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응급처치를 시행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