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은 오는 11일 지하1층 제일제당홀에서 소아청소년 신증후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과 대한소아신장학회가 함께 주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소아청소년기 흔히 나타나는 ‘신증후군’은 신장의 ‘체’ 기능에 이상이 생겨 영양분이 걸러지지 못하고 필수 영양분인 단백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병이다.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그 전까지 재발이 빈번하고, 혈전증 및 급성 신손상 등 합병증이 생기면 입원치료까지 필요한 질환의 특성상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으려면 환자와 보호자가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해야 한다. 이에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신증후군이란? ▲신증후군의 치료와 부작용 ▲신증후군의 장기 예후 ▲신증후군의 영양, 생활습관 관리 ▲우리나라 소아 신증후군 코호트 이상 5가지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강좌를 준비한 소아청소년과 안요한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는 신증후군의 치료법부터 식사·생활습관 관리까지 전문가의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라며 “소아청소년 신증후군 환자 및 보호자가 이 강좌를 통해 병에 대한 이해를
충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하태선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하태선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의 임기는 10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소아신장학회는 소아신장학에 관한 학술연구 및 회원의 친목과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 1994년 10월 창립됐다. 주로 소아신장학, 신장병리, 소아비뇨기과학 전문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2회 대한소아신장학회지를 발간하고 매년 춘계·추계 학술대회와 소아신장학 연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