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 함께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4 한중 바이오의약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바이오의약 분야 기업 간의 기술협력 및 중국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중 바이오의약 연구소, 기업, 병원 및 투자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산업연구원 최윤희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한국 바이오산업 현황 및 글로벌 경쟁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중국 측에서는 중국과학원 분자미생물학자 조국병 원사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포함한 신약개발 기업 쓰리빅스, 제이앤파머, 엔딕, 메디픽 등 4개사가 참여하여 각 기업의 기술 소개 및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바이오 중추 국가로서 한-중 양국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중국 현지에 한국 바이오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기업과 중국 투자 기관의 파트너 매칭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은 미국에 이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14,1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작년 10월 제2회 전환사채(CB) 발행 당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DS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투자에 참여한 이후 다시 책임 경영에 나선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궁내막증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유럽 임상 2a상에서 신약으로 개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고, 하반기에는 면역항암제 TU2218 및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임상 결과가 예정돼 있다”라며, “성공적인 임상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훈택 대표가 직접 기업가치 제고에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5월 20일, 미국 FDA는 홈페이지를 통해 황반변성 및 기타 안과 질환 치료를 위해 Eylea((aflibercept)에 대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이자 오리지널의약품인 Eylea와 상호 교환 가능한(인터체인저블) 2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의 오푸비즈(Opuviz), 인도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의 예사필리(Yesafili) 등 2개의 제품이 이번에 동시에 허가됐으며, 오리지널의약품은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인 리제네론의 아일리아(Eylea)다. 리제네론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해 아일리아 전세계 매출은 92억 1480만 달러로 이중 미국시장 매출은 62%인 57억 1960만 달러에 달한다. 2024년 5월 20일 현재, 미국 FDA 허가 바이오시밀러는 52개다. 미국 FDA 허가된 바이오시밀러는 2024년 5월 20일 기준 52개로 이중 한국 기업(삼성바이오에피스 6, 셀트리온 5)은 총 11개를 승인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인도의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1월 미국 비아트리스社 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33억 달러에 인수하며 비아트리스가 가지고 있던 10개의 바이오시밀러 완전소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KIMCo재단)은 임상약리 기반 신약개발 컨설팅 전문기업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임동석)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 물질의 약동(PK)-약력(PD)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임상개발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전문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40여곳 이상의 국내 제약회사 및 바이오텍, 미국 바이오텍 등을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개념증명 단계의 임상까지 신약개발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IMCo재단과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 전문역량 등을 활용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국내 개발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전략 수립, 사업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재단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신약개발 관계기관과 네
딥바이오는 지난 7일 유방암 수술 후 체취한 검체에서 침윤성 유방암(invasive ductal carcinoma, IDC)의 병변과 비침윤성 상피내암( ductal carcinoma in situ,DCIS)의 병변을 정확하게 분할해 암종을 식별하는 자사의 유방암 분석 AI 알고리즘 성능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카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진민선 교수, 고대 구로병원 김정렬 교수 등과 함께 공동 수행한 본 연구는 바이오 엔지니어링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MDPI Bioengineering의 특별호 ‘Computational Pathology and Artificial Intelligence’에 게재됐다. 유방암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으로 전체 여성 암의 24.5%를 차지하며, 사망률 또한 15.5%로 가장 높다. 유방암의 경우 환자별 발병 양상을 병리학적으로 분류했을 때 발병 빈도순으로 침윤성 유관암,침윤성 소엽암,유관 상피내암 등으로 상이하며, 이러한 환자별 유방암 발병 양상과 중증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주요 유방암의 한 종류로 꼽히는 침윤성 유관암(IDC)의 경우 전체 유방암의 70~80%에 달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매스틱 검 분말 및 페퍼민트 추출물의 복합물을 이용한 모발 건강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개별인정형 원료 매스틱 검 수용액을 활용해 화장료 조성물을 만들어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 활성에 관한 기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매스틱 검 분말과 페퍼민트 추출물을 혼합한 복합물이 모발 건강 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특허 조성물은 모발의 씨앗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모발성장 자극인자인 VEGF, IGF-1, β-catenin의 발현을 증가시켰다. 또한 동물모델에서도 발모를 촉진하고 모발 밀도를 증진하며 모발의 성장기 비율을 상승시키는 결과가 나타났다. 현재 프롬바이오는 모발 손상이 있는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매스틱 검 등 복합물의 모발 건강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중이며, 전주기 탈모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체적용시험을 마치면 해당 조성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하기 위한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이후 모발 건강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롬바이오 홍인기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으로 취업률 81% 이상을 달성하며 바이오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분야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등 6개 지역센터가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관련 공통 이론, 실무(현장) 교육 및 취업역량향상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차 GMP 과정에서는 70명 모집에 898명이 지원하여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1차 교육생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간 공통이론교육을 마쳤으며, 5월 말부터 GMP 시설에서 실무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2차 GMP 과정 선발 인원은 총 70명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공계 관련 전공 졸
서울바이오허브가 ‘2024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및 유럽 진출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바이오허브와 스위스 바젤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스위스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전문가들의 세미나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하 바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가 기업의 성과 공유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유럽 또는 스위스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가했다. 먼저 바이오 분야 기업에게 상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위스 기업 피크 스피릿(Peak Spirit)의 CEO 시로 고타르디(Siro Gottardi)가 ‘스위스와 유럽 시장 진출'이라는 제목으로 스위스 및 유럽 시장의 특성과 진출 시 유의점 등에 대해 강연했다. 보시우스 앤 파트너(Vossius & Partner)사의 필립 마찬드(Philipp Marchand) 변호사는 ‘생명과학 및 테크 스타트업의 IP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허와 판권에 대한 유의사항을 전했다. 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기술수출, 현지법인 설립 등 글로벌 진출 행보가 활발해지면서 ‘해외 사업개발(Global Business Development, GBD)’ 전문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산업계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상반기 해외 사업개발(GBD) 교육’을 마련, 오는 3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다양한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집중학습과 문제해결 훈련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해외 사업개발(BD) 실패와 성공 경험을 다룬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이관순 상근고문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등 한국 제약바이오의 글로벌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연자로 나서 그간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유한양행 윤태진 상무, 셀트리온헬스케어 김재현 전무, 디앤디파마텍 양원석 상무 등이 해외 사업개발(GBD)의 새로운 도전과 전문가 및 팀 만들기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인터베스트 김상균 전무, J&J 김은하 상무, 지놈
피부/비뇨기 전문 제약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으로 세계최초 조루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임상 3상 종료 후 지난해 6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해당 제품은 철저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고 품목허가를 취득하게 되었다. 회사는 과거 조루 복합제의 시험결과서를 통해 각각의 대조군(컨덴시아정 및 비아그라정)의 단독투여에 비해 질내 삽입 후 사정에까지 이르는 시간(IELT)을 투약 후 4주 시점에서부터 컨덴시아정 대비 1.46±0.40분, 비아그라정 대비 1.85±0.39분 유의하게 증대시켰으며, 환자자기결과 평가(PRO, Patient Reported Outcomes)를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대조군들과 견줄 정도로 양호하며, 치료군 간 차이가 유의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한 바, 본 품목허가를 통해 이를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고 볼 수 있다 남성들에게 조루와 발기부전은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 질환으로 세계남성과학회의 발표에 의하면 발기부전 환자와 조루환자의 각각 50%씩 복합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국내 약 2천억 원, 글로벌 6조원 이상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