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척추센터 유동우 교수 연구팀(신경외과 김상우·전익찬 교수,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이 지난 9월 21~23일 광주에서 개최된 2023 Neuro Spine Congress & 제3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KSNS)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에 해당하는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동우 교수팀은 ‘퇴행성 경추 척수병증 환자에서 수술 전 유발전위 검사의 진단적, 예후적 유용성(Diagnostic and prognostic significance of preoperative evoked potential tests in degenerative cervical myelopathy)’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퇴행성 경추 척수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유발전위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후 예후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해당 논문은 최근 척추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The Spine Journal’에 등재됐다. 제1저자 유동우 교수는 “이번 연구로 임상 증상과 영상의학적 검사만으로 명확한 진단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운 환자나 기저질환 혹은 고령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추 척수병증 환자가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와 핵의학과 공은정 교수의 ‘단일광자단층활영(SPECT) 소견에 따른 천장관절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결과’ 연구논문이 통증 분야의 대표적 국제 학술지인 ‘Pain Medicine(통증의학)’의 2023년 8월호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 ‘Pain Medicine’은 세계척추중재시술학회의 공식 저널로서 통증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가 높은 세계적인 의학저널 중 하나이다. 장민철·공은정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단일광자단층활영(SPECT)이 천장관절통증을 진단하고 주사치료의 결과를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한편, 장 교수는 이번 논문 외에도 현재까지 330편 이상의 SCI(E) 논문을 주저자로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등 통증치료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공 교수는 SPECT와 양전자단층촬영술(PET)을 활용하여 다학제 진료 및 의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이상오 전공의가 영남지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 수여받았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8차 대한성형외과 호영남지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이상오 전공의가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ong term ultrasonic and histologic changes of ADM in implant based reconstruction 라는 제목으로, 유방 보형물 삽입 시 같이 사용되는 인조진피의 장기간의 초음파적, 조직학적 변화에 대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오 전공의는 학회 참석자들 중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는 김일국 교수(성형외과)와 함께 인조진피의 장기적인 변화를 초음파 및 조직학적으로 보여준 연구에 대한 발표로, 유방 재건에서 사용되는 인조 진피의 장기적인 변화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이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소액의료비 지원사업을 함께한다. 영남대병원은 대구지역 지자체(대구광역시 달서구, 북구, 서구, 수성구)와 지난 15일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인 ‘희망나눔(÷)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 나눔(÷)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은 영남대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민관협력의 보건ㆍ복지ㆍ의료 통합서비스인 영남대병원 희망나눔(÷) 소액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행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대상자는 외래진료비 및 검사비에 대해 심사 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의뢰서 및 진단서를 지참해 주소지 동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온라인, 팩스, 이메일 등을 이용해서 신청하면 된다.
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21차 정기 심포지움 및 총회에서 제18대 대한종양내과학회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간이다. 2005년 창립한 이래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임상 종양학에 관한 지식 증진과 임상 종양 의사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암 치료의 대표적인 전문 학술 단체이다. 이경희 교수는 “학술 활동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소통하고, 회원들께서 마음껏 학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손욱진·김기범 교수팀이 지난 14일 2023년 제18회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재생의학회에서 김기범 교수가 책임저자로 진행한 연구인 “Particulated Costal Hyaline Cartilage Allograft with Subchondral Drilling Vs. MFx Alone in MOWHTO: An Investigator-initiated & Single Center Study”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무릎의 내측 대퇴골 관절 연골 결손 환자에서 근위 경골 교정 절골술 시, 동종 늑연골 파우더를 이식한 효과를 기존의 미세 절골술만 시행한 경우와 비교한 연구이다. 50~65세의 내반슬(O다리)을 동반한 내측 구획의 관절 연골 결손 환자에서 근위 경골 교정 절골술만 시행할 경우, 수술의 장기 결과가 떨어질 수 있고, 인공관절 치환술로의 교체 가능성이 증가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동종 늑연골 파우더를 관절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함으로써, 연골 재생의 효과 및 안전성을 보이면서 탁월한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범 교수는“이번 연구는 관절 연골 결손 부위의 연골 재생을
영남대병원 신경과 박미영 교수가 지난 4월 8일 경주에서 개최된 제42차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제42대 대한신경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미영 교수는 앞으로 2024년 3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박미영 교수는 “K-신경과의 국제화, 신경과학 신기술확장과 건강보험보장의 확대, 그리고 학회 활동만으로도 회원들의 워.라.블.(work-life blending)을 실천하기 위한 ‘e-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신경과 의료계의 리더로서 신경과 학회와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일과 삶의 부드러운 전환(bending)을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미영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영호남지회장 및 대구경북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치매학회의 창립(2002년) 멤버로서, 2014년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영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4년차 이원섭 전공의가 지난 12일 경주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이원섭 전공의는 ‘Breast Reconstruction After Breast Implant-Associated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BIA-ALCL)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유방보형물 연관 BIA-ALCL 치료 이후에 유방 재건에 성공한 증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김일국 교수(성형외과)와 함께 BIA-ALCL 치료 이후, 유방 재건을 원하는 환자에게 유방 재건을 성공시킨 케이스에 대한 발표이며, 본 증례는 BIA-ALCL 치료 이후 예후와 재건 수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남대병원 원규장·문준성·정승민·하은영 교수 등의 교수진들이 각종 수상을 휩쓸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13일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6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진이 논문 및 연구 발표로 각종 수상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문준성 교수는 제19회 한독 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상은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해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문준성 교수는 활발한 연구 학술 활동으로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퍼옥시좀 증식제 활성화 수용체(PPAR)-γ 작용제인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의 AMP 활성 단백질 키나아제(AMPK)-글루타미나제-1 신호 조절을 통한 베타(β)-세포 보호 효과 규명에 관한 연구’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연구는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인슐린 분비능의 상실을 막을 수 있는 작용 기전 연구를 완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국제저명학술지인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
영남대병원 박종일 교수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중등도 강도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효용성과 안전성’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저널에 실렸다. 영남대병원은 박종일 교수(순환기내과)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팀인 김중선 교수(교신저자), 홍범기 교수(교신저자), 이승준 교수(공동 1저자)와 지난 4일 이 같은 제목의 논문을 제1저자로서 의학저널 Lancet의 자매지인 ‘EClinicalMedicine’에 기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교수의 이번 논문은 Lancet 지에 발표된 RACING 연구의 하위 연구로 본 RACING 연구는 3780명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 및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무작위 배정해 심장성 사망, 중요 심장 사건 및 뇌졸중의 발생을 3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RACING 연구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그룹에 대한 하위 분석이며, RACING 연구의 전체 환자 중 67%인 2,497명을 대상으로 병용요법군과 단독요법군의 두 치료 전략 효과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해당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의 중앙값은 병용요법군에서 58 mg/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