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최초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rean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Society, KOMISS)’로부터 최근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는 외과적 수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 척추내시경수술 인증의를 교육 및 수련할 수 있는 교육센터이다. 척추내시경수술은 내시경을 활용해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의 통증과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이 방법은 기존 외과적 수술보다 치료 효과는 비슷하거나 우수하지만 최소 침습으로 진행돼 장점이 많다. 전신 마취가 아닌 부분 마취로 진행되고, 정상 조직을 최대한 많이 보존할 수 있다. 환자의 회복도 빠르고, 진통제 사용 기간도 외과적 절개 수술보다 짧다. 척추 내시경치료를 전담하는 ‘척추내시경클리닉’은 신경외과를 비롯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안용 교수(신경외과)는 “척추내시경수술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비숙련 의료진에게 이뤄지면 자칫 심각한 부작용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센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AI 인터페이스 기반의 수술 교육 전문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인 ‘Touch Surgery’와 함께 척추내시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 Touch Surger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접근해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공개했다. 척추내시경 수술법은 최근 많은 척추임상의사들이 관심을 갖는 최소침습척추수술 영역이며 한국이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임상 경험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척추내시경 수술법은 가장 기초적인 ‘후궁간접근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수술’이며 3차원 애니메이션 기반의 35단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별 수술 환경과 수술 장면들을 담고 있다. 김진성 교수는 최소침습척추수술분야에 첨단과 혁신성을 접목시킨 많은 수술법들을 도입하고 높은 학술적 명성과 국제적 인지도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많은 초청강연과 교육을 해오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이다. 특히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과제 수행중이며, 국제표준인 ISO 위원, 식약처 자문 등 의료기기의 개발과 표준, 인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