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유방암 및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 강남차병원장)과 후원 협약을 맺고,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11일 시지바이오 본사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시지바이오는 여성들에게 유방암 및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유방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10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기업 파트너십을 체결, ‘2023 핑크 페스티벌’ 참가 및 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본 협약과 함께 시지바이오는 약 2천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0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진행한 대국민 걷기 캠페인 ‘리유(Re:乳)캠페인’으로 모인 걸음 수를 자사의 여성 전용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와 LED 두피관리기 ▲이지엘 헤어(EasyL Hair)를 약 1천만 원 어치로 환산해 전달했으며, 여기에 벨루나 약 1천만 원 어치를 추가로 전달해 총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특히 리유캠페인은 자사 임직원 및 의료진
이대목동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안정신 교수팀이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진행하는 ‘BRCA1/2 유전자 검사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암 가족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구 데이터 축적을 위해 유전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유전자인 BRCA1/2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RCA1/2 검사를 받으려면 최대 370만 원까지 비용이 든다. 또한 유방암과 난소암을 동시에 진단받거나 40세 이전 유방암이 발병하는 등 특수한 경우에만 BRCA1/2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결국 유방암이 주로 발병하는 50대 여성은 비용 부담 때문에 검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대목동병원 안정신 교수는 한국유방건강재단 지원을 받아 최대 100명을 대상으로 BRCA1/2 검사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만 25세 이상,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신청할 수 있다. 안 교수는 “보험 급여 지급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BRCA1/2 유전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유방암 환자나 가족들이 예방 및 조기 진단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교수는 유방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