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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젊은의사들, 올바른 의료제도 위해 뭉치다

전공의·공중보건의·의대생 주축 젊은의사협의체 발족


전공의와 공중보건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미래 의료제도를 논의하기 위해 ‘젊은의사협의체’를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지난 28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본관 3층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장성인 회장은 “특정 지역의 협의체가 아닌 모든 젊은의사가 함께하는 것이 협의체의 목표이다. 의대생부터 전공의를 거쳐 공중보건의가 되기까지 14년이 걸리는데 다함께 의료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공부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영인 회장은 “젊은 의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현석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장은 “그동안 의대생들은 항상 새로운 정보에 목말라했지만 학생단체로서 정보를 ㅈ공하기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많은 이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료환경이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협의체가 발족한 것은 현실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젊은 의사들의 '의지'로 가능했다. 많은 발전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현재 젊은의사협의체는 정책연구소, 포럼, 강의, 잡지, 세계젊은의사네트워크 한국지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수, 전임의, 군의관, 봉직의, 개원의, 연구원 등은 따로 젊은의사협회가 없어 개인형태로 참여를 받고 있다. 참여에 관심 있는 젊은 의사는 JDNkorea@gmail.com, 젊은의사네트워크(www.judoc.net)의 ‘젊은의사광장’ 게시판을 통해 문의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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