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의 매일흡연 시작 평균 연령이 매년 낮아지고 있다.
4일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첫 흡연 시작 연령은 13.5세로 2005년 첫 조사를 한 이래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담배의 실질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싼 담배가격으로 인해 중학생들조차 쉽게 담배를 구매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순우 교수는 ‘담배가격 인상수준에 따른 흡연청소년 금연의도’라는 연구에서 청소년 금연을 위해서는 가격 인상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