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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호스피스환자와 가족이 함께한 전시회’ 삶의 희망 나눠

계명대 동산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기념 전시회 개최 중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병원 1층 복도 전시실에서 2014년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기념 작품전 및 특별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호스피스 환자들과 보호자가 직접 만든 원예, 미술치료 작품들과 함께 사진작가들이 ‘삶의 희망과 가족’을 주제로 한 재능기부 사진 등 100여점이 전시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버킷리스트나 응원 메시지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직접 전시회에 참여하는 참여전시장도 마련되어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전시회 기간 동안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한다.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호스피스환자들에게는 삶의 희망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가족들은 환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987년 영남지역 최초로 호스피스활동을 시작하여 의사, 간호사, 성직자, 사회사업가, 영양사, 약사,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들이 팀을 이루어 말기암환자들을 보살펴 왔다.

동산호스피스는 기독교적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호스피스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키며 죽음을 삶의 자연스런 일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사별가족들이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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