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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일취월장 정주의학회 ‘안전하게 주사행위를 하자’ 모토

앞으로 10년, 100년을 보고 만성난치병 치료와 국민 웰빙에 기여할 터


“이번 학회의 모토는 '안전하게 주사행위를 하자' 입니다. 환자도 안전하고, 부작용이 있으면 의사도 불안해 지니까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적인 제도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를 검토했습니다.”

지난 26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201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정주의학회 최세환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실을 기할 때가 왔다.”고 언급했다.

지난 3월 국민건강향상과 난치병의 치료를 위하여 효과적이며 안전한 정맥주사치료법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창립된 정주의학회가 차세대 먹거리를 찾는 개원가의 이해와 맞물리면서 8개월만에 크게 성장했다.

정회원 150명, 이날 학술대회 참가의사는 400여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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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좋지만 문제는 정맥주사가 1분내 전신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효과도 좋지만 부작용도 1분만에 나타난다는 데 있다.

최 회장은 “그래서 이번 학회에서 안전을 주제로 잡은 이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번 학회에서 역점을 둔 내용은 △법적으로도, 치료의 내용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IVNT(정맥영양주사요법) △치유의 근간을 이루는 영양 의학적, 기능 의학적 기본지식 △일차 진료에서 적용 가능한 만성병, 난치병의 IVNT protocol 등이었다.

최 회장은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만성 난치병이 80%, 급성으로 수술하거나 당장 치료해야하는 경우는 20%밖에 안 된다. 80%를 기능의학으로 평가하고, 하나의 툴인 정맥주사는 여러 가지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국내 소득 2만불을 넘으면서 웰빙에 관심이 많다. 정통의학을 가진 의사들이 근거중심으로 이러한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의 앞으로도 10년, 100년을 보고 만성난치병 치료와 웰빙, 이 두가지를 달성하기 위해 정주의학회를 키워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회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