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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기도내 보건소장 의사 20%에 불과 비의사 증가

경기도의사회, 법적대응·언론 문제 제기 및 행정능력 도움


경기도내 의사 출신 보건소장이 줄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기도의사회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최근 제2차 회장 부회장단 회의 및 학술교육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형 의무부회장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비의사 보건소장 임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한 후 특히 “경기도는 의사 보건소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20%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전문성이 결여되고 지역의사회와 소통의 문제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사회는 앞으로 조례에 대한 법적 대응뿐만 아니라 새로운 보건소장 구인시 시군구 및 경기도의사회와 협조하고, 언론을 톤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또한 한편 현재 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장이 되기 위한 행정 능력 부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면허 미신고로 인해 행정처분 대상이 된 회원 25명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지난 2012년 면허신고 이후 미신고자에 대하여 올해 2차 면허신고 기간 중 행정처분을 진행될 수 있기에 사전에 행정처분 대상자 명단을 확인하여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각회원은 경기도의사회 홈페이지(www.ggkma.org) KMA 면허신고센터에서 신고자 대상여부 확인 및 면허신고를 할 수 있다.



사무처 통합과 반모임 활성화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은 사무처 통합과 반모임 활성화를 통해 조직도 강화하고 회비수납율도 높이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 내 31개 시군구중 사무국이 있는 곳이 13개 지역이며 사무국이 없는 18개중 4곳은 사무국 직원만 있는 상태.

결국 14곳은 사무국이나 행정업무를 처리할 직원들이 없기에 회장이나 총무이사가 대신 업무를 처리하는 부담이 많고 효율도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오는 5월 6일 시군의사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사회는 공문 회신율 100%를 달성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4월 한달간 의협에서 회신 요청한 공문에 대해 100% 회신율을 보였다. 그러나 김승용 보험부회장은 일부 공문은 특별한 전문성을 요구하거나, 과별 이견이 있을 수 있기에 향후 각 위원회에서 의견을 조금 더 신중하게 수렴하여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 여의사회 특별분회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경기도 특별분회 소속 여의사는 약 900명. 그러나 회비를 납부한 이는 약 150명에 불과한 상태.

여의사회는 아직은 정책토론 보다는 친목을 우선으로 모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여의사회 인원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기에 지금부터 특별분회 뿐만 아니라 여의사회 전체 활성화와 조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현재 네팔 긴급 의료 구호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홍두선 대외협력부회장은 이번 네팔 지진 피해 후 긴급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라면서 성금모금을 제안했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의료진도 모집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장기간 해오던 해외의료봉사단체(로즈클럽인터네셔날)가 맡고 있다.

봉사기간은 오는 5월 8일 오전 8시 10분부터 5월 15일 오후 11시 20분 한국 도착 시간까지이며 비용은 자비부담(약 110만원정도), 의료단체에서 행정절차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지원자는 경기도의사회(031-255-1397)로 연락하면 된다.

올해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는 8월 30일(일) 열릴 예정이다.

백남종 학술이사는 올해 학술대회 준비 사항을 보고했으며 장소는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회원 약 1200명이 참석했기 때문에 올해도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해 주제와 강사 선정 등 세부사항들을 미리 점검했다.

현병기 회장은 “임직원의 열정으로 시작이 좋다”면서 “5월부터는 특별분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의사회, 소통하는 의사회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재은 재무이사에게 예산안 통과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회비 수납율을 높이는 방안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오길찬 홍보이사는 주기적인 회무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의사회가 일하는 모습을 자주 알려주고 또한 기본 회무 부터 차근차근 실천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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