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팀닥터 회의가 최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내 주월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분과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린크 FISU 의무위원장, 윤택림 FISU 의무위원(전남대학교병원장), 김영진 선수촌병원장, 조수형 FISU 경기장 의무담당관을 비롯해 참가국 팀 닥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택림 병원장은 선수 안전과 메르스 현황을 비롯해, 선수촌 병원 소개, 경기장 의무실 이용방법 등에 대해 각국 팀 닥터들에게 설명했다.
린크 위원장은 “FISU 의무분과와 전남대병원의 순환기내과가 공동으로 선수촌 내 심장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면서 “선수들의 심장변화, 심장이상 등을 사전 체크하고 평가해주고 있으니 팀 닥터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무분과의 설명에 이어 팀 닥터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팀 닥터 회의는 선수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 등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FISU에서 경기 전 주요사항을 설명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
윤택림 의무위원은 “FISU 의무분과에서 설명한 내용을 각국 팀닥터들이 숙지해 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특히 감염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광주U대회가 메르스 걱정없는 안심대회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