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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사, 연말 맞이해 환우 위한 성금기부 릴레이

환자 보호자에게 소소한 일상 선물도 주목돼

연말을 맞아 각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언제나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는 보호자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동아쏘시오그룹과 SK케미칼은 임직원·의료인들과 마음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한미약품그룹의 임원가족들은 대한결핵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바이엘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을 위해 500만원을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전달했고, 비엠에스는 환자 보호자의 날 캠페인을 통해 상담프로그램과 소소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 동아쏘시오그룹·SK케미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동아쏘시오그룹과 SK케미칼은 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1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측에서는 임직원의 비대면 걸음 캠페인으로 마련한 1억원과 동아제약이 후원하는프로골퍼 박상현 선수,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함정우, 이동민 선수가 각각 1천만원씩 기부해 총 1억 3000만원이 전달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한 걸음 한 걸음과 프로 골프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아암 환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부금이 마련됐다”며,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자사가 개발한 의학정보 플랫폼 ‘스마트 키’와 연동한 포인트에 따라 1천만원을 기부했다. 

스마트 키 플랫폼을 통한 이용자의 활동이 포인트로 쌓이면 모두 SK케미칼 이름으로 재단 측에 기부돼 수술이나 치료가 시급한 어린이 백혈병 환우를 위한 지원금으로만 사용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의료인 분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가 환우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정기적인 컨텐츠 강화와 편의성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더 큰 나눔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미약품그룹 임원 가족들, 결핵협회에 성금 기부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 임원가족 모임 한미부인회는 대한결핵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았다.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를 목표로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 질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53년부터 발행됐다. 

씰 모금 재원은 결핵환자 확인 사업과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등 다양한 결핵 퇴치를 위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부인회는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회사의 경영이념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사랑을 나누는 봉사 활동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 바이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위한 기부캠페인 진행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는 ‘We All Make Dreams’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We All Make Dreams’ 캠페인은 지난 10월 14일 ‘세계 눈의 날’을 기점으로 약 한 달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53명의 안과 의료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질환 극복을 응원했다.

기부금은 캠페인에 참여한 의료진 수에 따라 바이엘이 기부금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조성됐으며, 조성된 총 500만원의 기부금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의 치료 및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엘코리아 특수의약품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바이엘 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이 지속적인 치료로 시력을 개선 및 유지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 환자들의 시력 개선을 위해 항상 애쓰는 의료진들과 함께 지속적이고 올바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 BMS, ‘환자 보호자의 날’ 캠페인 2년 연속 진행

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김진영)은 12월 16일 환자 보호자의 날을 기념해 환자보호자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1월 두 달 간 보호자를 위해 최대 5회까지 지원하는 특화상담프로그램 ‘마음콜’을 진행해 삶의 질 개선을 이끌어냈다. 마음콜에서는 보호자들이 ‘환자 보호자로서의 스트레스’, ‘자신의 심리적 고통’, 환자로 인한 가족 문제’, ‘환자의 심리적 상태 이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했다.

간병에 지친 보호자들이 하루동안 소소하게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숨은 일상찾기, 힐링포인트 시즌2’ 지원사업도 11월 한 달간 운영됐다. 보호자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즐긴 여행, 그동안 하지 못했던 문화생활,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 등의 다양한 일상을 선물받았다. 

한국비엠에스제약 김진영 사장은 “한국비엠에스제약은 과학을 통해 환자들이 중증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 아래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작년에 이어 ‘환자 보호자의 날’ 캠페인을 통해 환자 치료 과정에서 동반자로서 함께 하는 환자보호자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더하고 있다”고 캠페인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