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TOP50 제약사, 상반기 11조 돌파하며 매출 확대…5.6%↑

휴메딕스, 파마리서치, 에스티팜 등 매출 증가 돋보여

상위 50개 제약사 중 39개 제약사가 매출 확대에서 성공하며 전반적인 제약 시장 규모가 커졌다.

주요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공시한 바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 중 상위 50위의 제약사들은 2023년 상반기 총 11조 4398억원을 달성하며 2022년 상반기 10조 8329억원보다 5.6%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2022년 상반기 7082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330억원으로 3.5%, 당기순이익은 2022년 상반기 5456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779억원으로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TOP5 제약사

상위 5개사 중에서는 녹십자를 제외한 모든 제약사들의 매출이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2022년 상반기 8938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9387억원으로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2년 상반기 230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99억원으로 116.7% 증가, 당기순이익은 2023년 상반기 48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308억원으로 37% 줄어들었다.

2위 제약사인 녹십자는 매출이 2022년 상반기 840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823억원으로 매출이 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이와 함께 2022년 상반기 54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00억원으로 81.6%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도 2022년 상반기 288억원을 달성했지만 2023년 상반기는 -19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3위 종근당의 매출은 2023년 상반기 7611억원으로 2022년 상반기 7073억원보다 7.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상반기 54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64억원으로 47.1%, 당기순이익은 2023년 상반기 400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92억원으로 97.9% 증가했다.

4위 광동제약은 2022년 상반기 6740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323억원으로 8.6%, 영업이익은 2022년 상반기 192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277억원으로 44%, 당기순이익은 2022년 상반기 12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239억원으로 97.1% 상승했다.

한미약품은 상위 5개사 중에서 가장 매출 상승률이 높다. 한미약품의 매출은 2022년 상반기 6382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039억원으로 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2년 상반기 72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930억원으로 28.5%, 당기순이익은 2022년 상반기 477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684억원으로 43.4% 확대됐다.

◆매출 증가율이 높은 제약사

휴메딕스는 매출이 2022년 상반기 2023년 상반기 29.5% 증가하며 상위 제약사들 중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휴메딕스의 이번 상반기 영업이익은 119억원에서 206억원으로 73.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에서 143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파마리서치 역시 2022년 상반기 94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22억원으로 매출이 28.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326억원에서 443억원으로 36%,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에서 335억원으로 70.7% 확대됐다.

에스티팜은 전년 동기 881억원에서 이번 상반기 1084억원으로 23.1% 매출이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40억원에서 53억원으로 30.6%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5억원에서 41억원으로 25.8% 하락했다.

알리코제약은 이번 상반기 매출이 976억원으로 지난 해 상반기 812억원보다 20.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9억원에서 83억원으로 40.2%, 당기순이익은 53억원에서 72억원으로 35.8% 증가했다.

안국약품의 매출은 2022년 상반기 952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141억원으로 19.8%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28억원에서 44억원으로 54.2%,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33억원으로 38.4% 상승했다.

◆매출 감소율이 높은 제약사

상위 50개사 중 가장 매출이 많이 감소한 제약사는 HK이노엔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의 2022년 상반기 매출이 4320억원이었다면 2023년 상반기에는 3892억원을 달성해 -9.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18억원에서 209억원으로 4.2%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에서 175억원으로 16% 감소했다.

경동제약도 사정은 비슷하다. 2022년 상반기 매출 874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88억원으로 9.8%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54억원에서 -75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원에서 -17억원으로 모두 적자 전환했다.

일동제약은 2022년 상반기 322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3001억원으로 6.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317억원에서 -340억원으로 7.3% 하락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713억원에서 -352억원으로 50.6% 증가했다.

또 화일약품은 2022년 상반기 677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644억원으로 4.8% 매출이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37억원에서 16억원으로 55.6%, 당기순이익은 42억원에서 20억원으로 52.6% 하락했다.

이연제약은 매출이 2022년 상반기 767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47억원으로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억원에서 50억원으로 67.2%, 당기순이익은 14억원에서 46억원으로 215.5% 상승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