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뇌전증이야기 - 희망을 나누는 행복 지침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김흥동 교수

“수십 년간 뇌전증 전문가로 살아온 김흥동 교수,
편견과 오해로 얼룩진 뇌전증의 진솔한 이야기”

소아청소년 뇌전증 분야의 전문가, 김흥동 교수(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한국뇌전증협회 회장)가 ‘뇌전증이야기 – 희망을 나누는 행복지침서’를 출간한다. 

이 책을 쓴 김흥동 교수는 진료실에서는 뇌전증 환자가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써왔으며, 진료실 밖에서는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23년 8월 정년퇴임을 맞이해 김흥동 교수의 ‘뇌전증이야기 – 희망을 나누는 행복지침서’는 뇌전증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뇌전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은이의 해박한 지식과 상세한 풀이 덕분에 내용은 쉽고 전개는 흥미진진하다. 

1장 ‘뇌전증 이야기’에서는 뇌전증의 정의와 증상, 치료 방법 등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뇌전증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 2장에서는 뇌전증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신의 뇌과학 정보를 담은 ‘뇌과학 이야기’를, 3장에서는 국내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처한 사회적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고치는 데 필요한 일은 무엇인지를 말하는 ‘뇌전증 환우의 권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뒤이어 부록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뇌전증 치료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수기 모음집’을 실었다. 전문적인 의학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지은이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쉬운 풀이 덕분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다. 

뇌전증 치료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이병인 교수(명지병원 이병인뇌전증센터장)는 “김흥동 교수가 직접 경험한 귀중한 체험적 지식과 개인의 노력과 연구를 통해 습득한 학문적 지식, 그리고 환우들과의 사회적 감정적 교류를 모아 집필한 이 책은 뇌전증 환자나 보호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서술돼 있다”며 “일반 대중들과 관련 의료인들 모두에게 필독을 권유할 만하다”고 말했다.

지은이 김흥동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우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뇌전증이야기 - 희망을 나누는 행복지침서’는 8월 21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뇌전증협회 전화(02-394-2320)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