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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성모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협약식 개최

서울성모병원이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병원과 공동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 3월 선정됐으며, 의료데이터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25일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규모와 연구역량을 고려해 2023년 기준 총 7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은 본원을 주관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학교병원이 참여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10억원이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후 컨소시엄의 협약기관 간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 공동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연구의 간소화된 공동심의 내규 수립 및 컨소시엄 공동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 의료데이터 활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소시엄 연구자들과 외부 수요자들의 매칭 절차 수립 및 절차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간이다. 

행사 1부에서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부에서는 협약기관들이 ‘ACNet+,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료데이터 기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ACNet+(Accessible Collaborative Network of Data-center Hospitals)는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병원의 데이터 협력네트워크를 의미하는 컨소시엄 명칭이며, 초거대 의료데이터 협력 허브를 기반으로 국민건강을 증진하며 혁신 신의료기술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심포지엄은 세부적으로 ▲공동 활용 연구를 위한 신속한 데이터활용체계 구축(서울성모병원 정보전략팀 김숙인 UM) ▲의료데이터 활용의 첫 걸음: 병원 등록번호의 비식별 처리와 연계(서울아산병원 데이터융합팀 최효정 차장) ▲ 국가암데이터센터 추진사업 및 구축 데이터 소개(국립암센터 데이터결합팀 김재호 연구원) 등이 진행된다.

또한, ▲ 연구력 증대 및 연구지원 거버넌스 구축(중앙대병원 디지털정보혁신팀 이지태 팀장) ▲ 의료데이터 공동활용 연구 가이드라인 마련에 관한 연구(을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승훈 교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의 활성화 전략 및 추진 방향(좌장: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 고태훈 교수)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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