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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에스테틱 회사 강세 속 ‘에스티팜’ 수출액 비중 1위

에스티팜 비롯해 휴젤, 파마리서치 등 수출액 비중 높아

각 제약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2022년 대비 2023년 3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수출액이 확대된 모습이다. 

전자공시에 게시된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3년 3분기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수출액 현황이 확인됐다. 다만 2022년 JW중외제약의 수출액 현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상위 5개사는 모두 전년 대비 수출액이 늘어났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2023년 3분기 수출액이 2083억원으로 매출의 14.7%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수출액이 매출의 12%인 2128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수출액 달성률은 97.9%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수출액 비중이 낮은 제약사지만 수출액 달성률은 높은 편이다. 2023년 3분기 녹십자의 수출액은 매출의 0.2%인 20억원으로, 2022년 수출액 23억원에 비하면 86.6%를 달성했다.

종근당의 수출액 역시 예년 대비 뒤쳐지지 않는 편이다. 2022년 수출액은 매출의 4.4%인 651억원이었으며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4.2%인 488억원으로 75%의 달성률을 보였다.

광동제약은 수출액 비중이 낮은 제약사들 중 한 곳이다.  하지만 녹십자와 마찬가지로 수출액의 달성률은 우수하게 나타났다.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0.95%였던 128억원이었다면,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1%인 113억원으로 88.2%의 달성률로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유한양행과 더불어 상위 5개사 중 수출액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제약사였다. 2022년 수출액이 1476억원으로 매출의 11.1%였다면 202년에는 매출의 12.6%인 1350억원으로 수출액이 91.4%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수출액의 비중이 높은 제약사로는 올해 3분기에도 에스테틱 산업이 강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수출액의 비중이 높았던 제약사는 에스테틱 산업은 아니지만 에스티팜이 차지했다. 2022년 에스티팜의 수출액은 2184억원으로 매출의 87.6%로 확인됐으며,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84.8%인 1393억원이 수출액이었다. 다만 전년 대비 수출액 달성률은 63.8%로 저조했다.

휴젤은 2023년 3분기 매출의 53.9%인 1244억원이 수출액이었다. 2022년에는 매출의 53.4%였던 1503억원으로, 2022년 수출액 대비 2023년 3분기 수출액의 달성률은 82.7%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수출액 중 여러 제품 구분 중 톡신이나 필러, 웰라쥬가 차지하는 수출액이 약 1191억원이었으며, Blue Rose Forte, Hugel America가 부족한 자회사의 의료기기 판매 등은 약 52억워 ㄴ규모였다.

파마리서치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28.5%였던 561억원이었지만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36.1%인 689억원이 수출액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미 전년도의 수출액을 훌쩍 넘긴 모습이었다.

각 영역별 수출액을 보면, 올해 3분기 의약품 수출액이 154억원, 의료기기 수출액이 316억원, 화장품 수출액이 213억원, 기타 수출액이 약 5억원대로 의료기기가 차지하는 수출액이 가장 많았다.

해외보다 내수 시장에 집중하는 제약사들도 많다. 녹십자 외에도 하나제약, 환인제약, 보령 등에서 수출액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제약은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0.6%인 13억원이었으며, 2023년 3분기 수출액은 매출의 0.2%인 3억원대였다.

환인제약은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0.8%인 15억원, 2023년 3분기 수출액이 매출의 0.6%인 1075억원이었다.

보령은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2.7%인 205억원이었으며,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0.8%인 48억원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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