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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요 제약사, 직원 1인당 매출 5억 9600만원 견인

광동제약, 대웅제약 등 1인당 매출액 높아

주요 제약사들의 직원들이 평균적으로 1인당 5억 9600만원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당 제약사들은 매출액 20조 268억원, 영업이익 1조 5134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들을 총 직원 수인 3만 601명으로 나눈 결과 1인당 매출액은 5억 9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4500만원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2023년 매출 1조 8090억원과 영업이익 567억원을 달성했다. 유한양행에는 총 2002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1인당 매출액은 9억 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2800만원이었다.

종근당은 2023년 매출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5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2324명의 직원수로 나누면 1인당 매출액은 7억 18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억 600만원이었다.

녹십자는 지난 해 1조 6266억원의 매출과 34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녹십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2272명으로, 1인당 매출액은 7억 1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은 2023년 1조 5144억원의 매출과 4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직원 수는 1072명으로 비슷한 규모의 제약사 대비 적은 편이다. 이에 1인당 매출액은 14억 13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으로 계산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해 매출이 1조 4908억원, 영업이익이 2206억원이었다. 직원 수는 2337억원으로 나타나 1인당 매출액은 638억원, 1인당 영업이익은 9400만원으로 확인됐다.

주요 제약사들 중 광동제약을 비롯해 대웅제약, 제일약품, 파마리서치 등은 1인당 매출액이 7억원 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현재 1732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2023년 매출이 1조 3753억원, 영업이익이 1225억원으로 나타나 1인당 매출액은 7억 9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7100만원으로 정리됐다.

제일약품은 지난 해 7263억원의 매출과 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999명으로 1인당 매출액이 7억 2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900만원으로 확인됐다.

파마리서치 역시 1인당 매출액이 높았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해 2610억원의 매출액과 9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원 수는 370명에 그쳐 1인당 매출액이 705억원, 1인당 영업이익이 2억 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매출액이 비교적 적었던 제약사들도 확인됐는데 830명이 근무하는 신풍제약의 경우 1인당 2억 6500만원의 매출액과 1인당 -5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유나이티드는 현재 899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으로, 1인당 매출액은 3억 10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나제약은 임직원 수가 707명이다. 1인당 매출액은 3억 1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3800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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