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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하대병원, 폐암센터 전국 최초로 OPEN

인천, 경기지역 최초 도입, 폐암 조기 진단 및 치료 기대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지난26일 ‘질병특이적 폐암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폐암센터는 6명의 폐암 내과팀, 3명의 외과팀 의사를 포함한 총 17명의 인력이 폐암환자의 진료에 참여한다.

병원측에 따르면, 폐암을 진단하여 치료에 이르기 까지 최단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단 및 치료과정에서 환자, 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폐암의 초기 진단에 있어서 초정밀 장비인 자가 형광 기관지내시경, 협대역 영상과 저선량 CT 스캔 등을 이용한 폐암 조기발견 시스템을 마련하여 힘든 폐암 조기진단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은 몇 기 폐암인지를 보다 세밀하게 알 수 있는 경기관지 초음파 장비와 기관지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냉동치료기는 폐암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국내 의료 수준을 선도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하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류정선 폐암센터 소장(호흡기 내과 교수)은 “그 동안 말 뿐인 센터는 많이 있었지만, 인하대병원 폐암센터에서는 다양한 효율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질적으로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또한 폐암의 발병을 두려워하시는 환자들도 조기 진단검사를 통해 폐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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