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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임원수 가장 많고 임원나이 가장 젊어

국내 주요제약, 임원수 차이 크고 임원나이 젊어져

국내 주요 제약사의 임원수가 회사별로 큰 차이가 나면서 임원나이는 전반적으로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주요제약사 임원의 평균 나이가 지난해 동기대비 평균 0.7세 젊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미약품이 50.7세로 10개 제약사 중 임원나이가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대비 올해 임원 나이가 가장 많이 젊어진 곳은 유한양행으로 조사됐다.



24일 메디포뉴스가 공시자료를 토대로 올해 국내 주요 10개 제약사의 임원 나이를 분석결과, 평균 56.9세로 지난해 57.6세보다 평균 0.7세 젊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내 주요 제약사 10곳의 전체 임원수는 지난해 174명에서 올해 189명으로 15명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했다.

제약사 임원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지난해 61.1세에서 올해 58.9세로 2.2세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10개 제약사 중 임원 나이가 가장 많이 젊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한미약품이 지난해 52.2세에서 올해 50.7세로 임원평균 나이가 1.5세 젊어 졌으며, 임원수는 지난해보다 4명 증가한 40명으로 구성돼 있어 10개 제약사 중 임원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지난해와 비교해 13명의 임원수는 변동이 없었으며, 임원 평균 나이는 1.2세 낮아졌다.

특히 종근당은 임원수가 9명 증가했으며, 임원 평균 나이도 1세 젊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중외제약, 삼진제약의 임원 평균 나이가 각각 0.7, 0.6세 젊어졌으며, 동아제약 0.4세, 광동제약 0.1세로 임원 평균 나이가 지난해 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녹십자는 지난해 60.3세이던 임원 평균 나이가 올해 61.4세로 1.1세가 높아졌고, LG생명과학도 지난해 52.4세에서 올해 52.7세로 0.3세 높아졌다.

이처럼 임원평균 나이가 젊어진 곳은 올해 정기임원 인사에서 젊은 임원이 신규 승진하며 세대교체가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