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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5년후 미국 당뇨환자 4400만 명으로 2배 증가

당뇨 관련된 비용 3360억 달러로 현재의 3배 상승

2034년이면 미국인 당뇨병 환자가 현재보다 2배 증가하여 당뇨관련 처치비용은 현재의 비만 유행속도가 안정화된다 해도 무려 336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시카고 대학의 황(Elbert S. Huang) 박사 연구팀이 전망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비만과 같은 위험요인의 경향을 관찰해 분석했다. 질병의 자연 진행 예후 및 치료효과 등을 감안하여 이전 정부 예산 분석에서 이용한 예측 방법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결론은 앞으로 25년이 지나면 당뇨로 진단되거나 진단되지 않은 당뇨환자수가 현재 2370만 명에서 4410만 명으로 거의 2배 증가된다고 예상했다.

이 기간 연간 당뇨와 관련된 경비가 1130억 달러에서 3360억 달러로 상승하고 정부의 의료보호(Medicare)에 해당되는 환자는 현재 820만 명에서 1460만 명으로 증가하여 경비도 450억 달러에서 1710억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당뇨 인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진행되는 변화를 고려한 것이며 이는 베이비 붐 세대의 연령과 최근 미국에서 비만인구 증가율을 감안하였고 또한 당뇨병의 후유증인 시력, 신장, 순환 및 신경계 질환 발생 등의 진행도 고려한 것이다.

이 분석 예측 모형은 연방정부 정책 입안자에게 예산과 보건행정 정보를 개선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당뇨에 대한 공공 및 개인 전략에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이러한 당뇨 인구와 경비 증가현상은 보건 시스템에 과도한 부담을 안겨주는 긴장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