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을 위한 병원경영분석시스템(이하 병원시스템)’이 보급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서비스업종 IT활용 모델중 하나로 ‘병원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50개 병원, 내년에 200개 병원 등 2011년까지 총 250개 중소병원에 보급·시범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현재 연평균 1%수준인 서비스산업의 생산성 증가율을 2012년까지 두배로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도에 ‘IT활용을 통한 서비스산업 생산성 향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서비스업에 IT를 접목해 중소 서비스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7개 서비스업종(의료서비스, 프랜차이즈, 종합소매업, 운수업, 교육서비스, 사업지원서비스, 섬유도소매)의 IT활용 모델을 2009년도에 개발·완료한 것.
‘병원시스템’은 유알스코프코리아가 주관기관으로, 대한병원협회가 참여해 수행됐으며(사업기간 2009년 7월~12월) 웹상에서 자기 병원과 비교그룹 병원에 대한 의료정보를 분석해 효율적인 병원경영을 위한 의사결정정보제공 및 분석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경부는 병원경영정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환자의 급여진료정보에 대한 병원경영실적 지표분석, 진료성과분석, 진료패턴분석 등 각 영역별 세부 주제별 분석이 가능한 의료정보분석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병원협회(12개 시도지부)와 공동으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 보급 확산을 추진할 방침(2011년까지 250개 중소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로 개발된 IT솔루션들이 서비스기업 전반에 확산·보급돼 정체상태인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