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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심평원, 혈액투석 환자 및 진료비 매년 꾸준히 증가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진료비 점유 의원 높아

혈액투석 수진자 및 진료비 등이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대비 2008년 수진자 증가율은 26.9%, 진료비는 43.3%, 혈액투석기는 36.2% 증가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9년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를 통한 것이다. 심평원이 공개한 적정성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요양기관종별 수진자수는 의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이후 건강보험 수진자 점유율이 70%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외래는 60% 이상, 입원은 35%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혈액투석 환자의 진료비 현황에 의하면 종별 진료비 점유율은 의원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병원의 순이었다. 그러나 종합병원 및 의원의 점유율은 감소하는 추세이고 병원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진료비 구성을 들여다보면 외래 진료비가 전체의 71.4%, 2005년 이후 외래 진료비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혈액투석기 현황에 따르면 보유기관은 2005년 대비 2008년 27.7% 증가했으며, 기관 당 보유대수는 2005년 19.0대에서 2008년 19.9대로 늘어났다. 기관별 혈액투석기 보유현황 및 투석횟수는 기관당 평균 23.0대, 최대 보유대수 기관은 의원으로 101대, 최소 보유대수 기관은 병원 5대였다.

혈액투석기 1대당 1일 1일 평균 투석횟수는 1.22회, 최대 2.798회, 최소 0.09회로 조사됐다.

혈액투석실에 근무하는 모든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는 전체평균 221회였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의원이 26.2회로 가장 높고, 상급종합 13.3회로 가장 낮았다. 또, 최소 0.7회, 최대 131.9회로 100회 이상 실시하는 기관이 병원 및 의원에서 나타났다.

또한, B형 간염환자 격리용 혈액투석기 최소보유대수 충족여부와 관련한 평가결과 전체 평균 충족률이 99.5%로 매우 높으며, 미충족기관은 3기관으로 상급종합-종합병원-의원이 각각 1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평가결과에 대해 심평원은 “등급별 기관수는 2등급 기관이 32.5r로 가장 많고, 1등급 28.5%, 3등급 22.1%, 4등급 11.4%, 5등급 5.5%로 나타났다”면서 “질 개선이 요구되는 기관 관리를 위해 적정급여 자율개선의 중재활동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0년 2차 평가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기관도 지난해 평가와 동일하다.다만, 일부 평가지표 및 위험도 보정변수 수정ㆍ보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