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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성모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본격 운영

환자상태자동입력모니터 등 첨단장비 구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가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일 개설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경과 병동에 4개의 병상으로 구성됐으며 급성 뇌졸중 환자와 뇌혈관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할 예정이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환자상태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센트럴 모니터 시스템’과 산소흡인기계 등의 전문 치료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욕창 방지를 위한 에어 매트리스가 있고 뇌졸중 전담간호사 2명이 상주하며 환자를 돌본다.

또 각 과의 협진체계도 이어진다. 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과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진을 통해 각종 검사와 약물치료, 수술과 시술, 재활치료까지 신속하게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신용삼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장 교수는 “전문 의료인이 뇌손상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징후를 검사하고 빠르게 치료방침을 결정하므로 효과적인 치료와 재원기간 단축을 이룰 수 있다”며 “이번 뇌졸중 집중 치료실 개설을 계기로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뇌졸중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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