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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스타틴 고용량 집중 투여, 당뇨 유발 위험 높인다

저용량 투여요법 비해 당뇨엔 불리, 심혈관 질환엔 유리

고용량의 스타틴 투여가 저용량 투여에 비해 투여 용량에 비례하여 당뇨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메타 분석 결과 확인됐다.

JAMA 6월 22일자 발표에 의하면 스코틀랜드 그라스고우 대학 심혈관 연구센터의 프라이스 (David Preiss) 박사 연구진이 고용량의 스타틴 투여 집단과 저용량의 투여 집단을 비교한(1000명 이상의 환자를 1년 이상 추적)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고용량 투여 집단에서 저용량 투여 집단보다 당뇨 발생이 12%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 시작 당시 당뇨가 없었던 32,752명을 평균 5년 동안 추적한 결과, 2,749명(8%)이 당뇨로 진전됐고, 스타틴 집중 투여 집단에서 저용량 투여 집단보다 149명의 당뇨 환자가 더 발생했다.

하지만 스타틴 고용량 투여 요법은 저용량 투여보다 심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이점을 보였다. 스타틴 저용량 투여 집단과 비교한 당뇨 발생과 심혈관 질환 발생 비율을 보면, 당뇨 발생 비율은 1.12인 반면 심혈관 질환 발생 비율은 0.84로 나와 스타틴 집중 투여 요법이 더 유익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저자는 앞으로 당 조절에 대한 스타틴의 영향 및 당뇨 환자에서의 스타틴 치료시 고려할 사항 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