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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세계 과민성 대장증후군 시장 2020년에 4배 증가

리나크로타이드, IBS 치료시장서 선두 주자로 ‘부상’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영국 및 일본 등 세계 7대 국가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치료제 시장이 2010년 6억 1천만 달러에서 2020년 27억 달러로 치솟을 것이라고 의약품 시장 분석회사 디시젼 리소시스(Decision Resources) 보고에서 제시했다.

2020년까지 IBS 치료 선두 의약품으로 리나크로타이드(linaclotide)를 꼽고 있는데, 이는 현재 연구 중에 있는 구아닐 사이클레이스-C 수용체 작용물질 계열의 약물로 이 계통의 약물 개발회사로는 아이언우드(Ironwood pharma.), 포레스트(Forest lab.), 알미랄(Almirall) 및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가 있다.

리나크로타이드는 2018년이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공할 가능성을 지녔으며, 이미 2010년부터 IBS 치료에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2010년 시장의 선두 주자였던 다케다/애보트의 아미티자(Amitiza: lubiprostone)는 효과의 한계, 특허 만료, 리나크로타이드와의 경쟁 등으로 향후 10년 내 매출 감소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조사에서 IBS 치료에 대한 항생제 사용 건은 회사들 간에 상이한 의견이 제시됐다. 작년 FDA는 살릭스(Salix)에서 제출한 지팍산(Xifaxan: rifaximin)의 보충 신약 허가 신청서(sNDA)를 보충 자료 요구와 함께 거절 통보한 바 있다.

디시젼 리소시스 보고에 의하면 기존 시장의 선두 주자와 함께 FDA 측도 IBS 치료에서의 항생제 사용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아이언우드 제약회사와 포레스트 제약회사는 변비성 IBS(IBS-C)와 만성 변비(CC) 치료에 리나크로타이드 사용을 위한 NDA를 제출했고, FDA는 오는 6월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알미랄 사는 유럽에 콘스텔라(Constella) 상표로 IBS-C 치료제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