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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항응고제 브릴린타, ACCP 지침에 수록 판촉 길 열려

AZ, 이번 미국 임상지침 수록을 기회로 본격적 판촉 나서

아스트라제네카(AZ)는 미국 흉부의사학회(ACCP)의 새로운 지침에서 자사의 새로운 항 혈소판약 브릴린타(ticagrelor) 정제 투여를 권장함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CCP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항 트롬빈요법 및 혈전예방지침을 새로 개정하여 저용량의 아스피린과 브릴린타 정제 투여를 권장했다.

AZ는 미국 임상 치료지침에 사노피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프라빅스(clopidogrel) 사용 대신 브릴린타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AZ의 브릴린타 임상책임자 골드(Alex Gold)씨는 ACCP 권장은 PLATO로 칭하는 임상연구에서 제시된 브릴린타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브릴린타가 프라빅스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FDA가 지난 해 7월 브릴린타를 시판 허가한 이후 ACS환자에게 브릴린타가 중요한 치료 선택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브릴린타는 전 세계 선도 의학기관이 제시한 심혈관질환 치료지침 7종에 수록되었다. 즉, 유럽에 2종, 미국에 4종 캐나다에 1종의 지침에 각각 수록된 것이다. 브릴린타는 65개 국가에서 시판허가 되었고 현재 21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4/4분기 브릴린타 매출은 500만 달러에 그쳤으나 AZ의 글로벌 영업담당 주크(Tony Zook)씨는 시판 허가 절차는 첫 단계에 해당되며 실제 판매는 각 병원에 따라 신약 사용절차가 달라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판매과정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에서 AZ의 1000개 목표 병원의 70%가 현재 브릴린타 사용에 관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 출시는 독일보다 6개월 먼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