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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베링거 ‘프라닥사’, 와파린 대비 뇌졸중 감소 우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임상결과 처방 정보 업데이트

미국 FDA에 의해 최근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 감소에 있어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 150mg 1일 2회 요법의 우월성이 확인됨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를 처방 정보에 업데이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벨 업데이트는 RE-LY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RE-LY 임상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에 있어 프라닥사의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또 프라닥사가 잘 조절된 와파린 대비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두개내 출혈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입증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 신경학과장인 한스-크리스토프 디에너 교수는 “허혈성 뇌졸중은 전체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의 92%까지 차지하며 종종 심한 장애와 불량한 예후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요법은 뇌졸중, 특히 허혈성 뇌졸중을 감소시키는데 그 주요 목적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가 와파린 대비 임상적 이점이 보다 우수한 치료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프라닥사 150mg은 주요 임상을 통해 와파린 대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유일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다.

RE-LY 임상에서 프라닥사 150mg은 잘 조절된 와파린(INR 2-3, TTR 중앙값 67%4)에 비해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성을 3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환자군을 대상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프라닥사 110mg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 위험성 감소에 있어 잘 조절된 와파린만큼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주요 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Y 임상은 맹검된 두 가지 용량의 경구용 직접 트롬빈 억제제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110mg 및 150mg)와 공개 라벨 와파린을 비교한 PROBE(전향적, 무작위 배정, 공개 라벨, 평가변수-맹검) 연구다.

베링거인겔하임 의약부 부사장 클라우스 두기 교수는 “프라닥사 150mg 1일 2회 요법은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을 모두 유의하게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두개내 출혈도 현저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프라닥사 는 와파린에 비해 환자를 치명적 사건으로부터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