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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발기부전-전립선 비대 ‘시알리스’ 하나로 잡는다

한국릴리 마케팅부 김계원 차장, 적응증 확대 의미 밝혀


한국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5mg(성분명: 타다라필)’ 매일 복용법이 양성 전립선 비대증 징후 및 증상 치료에 허가사항을 추가 획득했다.

제네릭 출시와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는 분위기에서 ‘적응증 확대’를 통해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다.

관련 전문가들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의 동반률이 높다는 점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12일 한국릴리 마케팅부 김계원 차장을 만나 이번 적응증 확대의 의미와 향후 마케팅 계획에 관해 들어봤다.

▲‘시알리스’의 적응증 확대 관련 의미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한다.

FDA 승인을 받은 발기부전 치료제 매일 복용법은 시알리스 뿐이다.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 질환에서 함께 FDA 승인을 받은 약 역시 시알리스 뿐이다.

시알리스는 지속적인 효과로 발기부전이 없는 것과 같은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한 하루 한 알 제제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발기부전 치료제 중 최초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 동반 치료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시알리스’가 앞으로 주력할 프로모션 방향은?

우리의 프로모션 방향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이고, 시알리스가 전립선 비대증만 치료하는 약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본사에서 시알리스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에 대해 이름을 바꿔 다른 상품으로 출시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된 적이 있다. 그러나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매우 성공한 제품이다. 현재 자산을 잘 활용해 두 가지 질환을 모두 가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시알리스’의 급여에 관련한 질문이다.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각각 두 개의 약을 처방 받는 가격을 합쳐도 시알리스가 더 비싸다. 비싼 가격에서 오는 장점은 복약 편의성 정도인 것 같은데?

시알리스 5mg 매일 복용법에는 이미 좋은 반응을 보이는 발기부전 환자들이 있다. 이러한 환자들이 전립선 비대증을 함께 갖고 있으면 전립선 비대증까지 같은 약가로 함께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모든 환자를 target으로 삼진 않는다.

시알리스 5mg에 대해 잘 맞으면서 전립선 비대증까지 갖고 있는 환자가 시알리스의 target 환자가 될 것이고, 이 경우 약제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는 않을 것 같다. 따라서 급여에 대한 계획은 없다.

▲추후 마케팅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

시알리스 5mg에 대해 적응증 2개가 추가됐지만, 여전히 발기부전만 갖는 환자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세 가지 옵션 중 두 가지(지속적인 효과, 긴 효과) 차별화된 옵션을 갖는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다.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동반한 환자는 두 질환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그러나 한 번에 같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해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형 변경 예정은 있는가?

가능성은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고 있으나 현재 변경될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