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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동,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 발매

일본 시오노기사와 독점 공급계약 체결, 희귀약 지정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인 피레스파정200mg(성분명: 피르페니돈)을 발매했다.

피레스파는 일본 시오노기사가 2008년 발매한 세계 최초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로 폐의 섬유화 및 폐활량 저하를 지연하는 효과를 갖는다.

특히 현재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적응증을 취득한 유일한 약제인 피레스파는, 특발성폐섬유증 환자 치료에 있어 진일보한 제제로 국내 환자나 의료진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지난해 피레스파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식약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지난 7월 허가를 완료했다.

특발성폐섬유증(IPF)이란, 폐포벽에 섬유화가 진행되어 점진적으로 폐활량 등 폐기능을 감소시키다가 결국 호흡곤란에 이르게 하는 질환으로,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환자의 약 50%는 5년 이내 사망에 이를 만큼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국내에서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