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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세계규모 대중약총회 내일부터 58개국 참여 열려

한국, 일본, 중국 등 5개국 출범 아태지역 1차 총회도 개최

전 세계 5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총회가 내일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 홀에서 ‘자기 건강관리의 미래지평’이라는 주제로 제9차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컨퍼런스 및 제1차 아․태지역 대중약협회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자기건강관리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알리고 대중약에의 이해와 개발을 장려하기위해 1970년도에 설립된 WSMI(World Self-Medication Industry : 세계대중약협회)는 WHO와 공식적인 관계를 가지는 비정부기구(NGO)로서 WHO의 공공 건강의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중약의 국내외 규제 및 공공에 관계되는 공통적인 문제에 관해 회원국 간의 상호 정보 교환 및 대중약 생산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의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리서치를 위해 국제적 또는 지역적 회의 및 컨퍼런스를 2~3년에 한 번씩 개최한다.

이번 열리는 제9차 WSMI 아·태지역 컨퍼런스는 지난 2010년 대만에서 개최된 8번째 회의에 이어 한국 서울에서 진행되며, 2010년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5개 나라가 모여 출범한 APSMI(아시아·태평양지역 대중약협회)의 제1차 총회도 함께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91년 10월 서울에서 제10차 세계대중약협회 총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세계대회 유치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계대중약협회(Word Self Medication Industry : WSMI)는 비정부기구(NGO)로서 우리나라는 1980년 9월에 가입했다.

전세계 58개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자기 건강관리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알리고 대중약에 대한 이해와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3년에 한번 씩 국제적 또는 지역적 컨퍼런스를 주관해 왔다.

아․태지역 대중약협회(Asia-Pacific Self Medication Industry : APSMI)는 아․태지역의 자기 건강관리 활성화, OTC의약품 시장의 확대 및 규제 조화를 위해 2010년 출범했다.

행사와 관련해 세계대중약협회 회장 Dr. Zhenyu Guo 및 사무총장 Dr. David Webber, 유럽대중약협회 사무총장 Dr. Hubertus Cranz, 미국대중약협회 부회장 Dr. David Spangler 및 아․태지역 각국의 제약협회 대표단 등 세계 대중약협회를 이끌어가는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첫째날 18일에는 APSMI 워킹그룹 미팅을 비롯해 이사회가 오전에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WSMI이사회가 개최된다.

이어서 19일 오전에는 OTC의 세계적 트랜드와 보건산업에 일반약의 기여에 대한 세계적 관점을 조망하고 오후에는 APSMI 총회와 아․태지역 리뷰로 패널토론 & 미래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OTC 정책부분으로 유럽, 중국, 한국의 OTC정책 발표와 함께 아시아지역, 일본, 미국의 OTC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교육 현황, 약국의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해 발표를 한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한국의 제약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 그리고 신약개발 경험에서 세계 10위권에 위치한다. 이처럼 축적된 신약개발 경험과 우수한 제네릭의 생산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제약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세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