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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종근당 11월 지주사 체제 전환…업계 6번째

투자사업-의약사업부문 분리, 10월 1일 임시주총 개최

종근당이 오는 11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전환한다.

종근당은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가칭)와 사업자회사 종근당(가칭)으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1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결의했다.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등 일반적인 지주회사 업무에 집중하게 되며 자회사 종근당은 의약품 제조·판매사업 등을 맡게 된다. 주식의 분할 비율은 종근당홀딩스 0.279주 대 종근당 0.721주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최대주주는 이장한 회장으로 지분율은 18.99%로 동일하다. 신설법인 종근당의 대표이사는 김정우 현 대표이사 사장과 김규돈 부사장이 맡는다.

종근당은 10월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분할안이 주총을 통과하면 후속작업을 거쳐 11월 2일자로 분할 절차를 완료해 지주회사로 출범하게 된다.

지주사 전환을 통해 종근당은 투자사업부문과 의약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부문별로 독립적인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케 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종근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제약업계에서는 지주회사가 6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까지 녹십자, 대웅제약, JW중외제약, 한미약품에 이어 지난 3월 동아제약이 지주사로 전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