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의 의료제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일차의료 개선점에 대한 조언이 나왔다.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14일 온라인 줌을 통해 열린 세미나에서 경북대학교 최희경 교수는 북유럽 국가 의료체계에서 응급중증환자 중심의 재정운영과 의료자원이 배정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의 자발적 건강 돌봄과 낮은 의료수요, 권리 못지않게 개인의 책임을 중시하는 부분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교수는 스웨덴 사례를 소개하며 일차의료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최 교수는 “대부분의 스웨덴 주민은 거주지의 일차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필요한 경우 상급병원이나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일차의료기관이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치의제도 시행 유무와 상관없이 일차의료에 대한 시민의 무한한 신뢰와 지역의료 중심 형태로 사실상 거의 일관되게 주치의제도에 준하는 수준으로 의료체계가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스웨덴 특성상 일차의료기관에서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조산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
2021-06-15 05:50
지난해 시행 5년차를 맞은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건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증원은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식이 올바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환자안전사고 보고현황을 담은 ‘2020년 환자안전 통계연보’를 최근 발간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우선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건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2019년 1만 1953건 대비 약 16% 상승한 1만 3919건이 보고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자의 대부분은 환자안전법에 따른 환자안전 전담인력(9643건, 69.3%)이었으며, 그 외 보건의료인(3506건, 25.2%), 보건의료기관의 장(731건, 5.3%), 환자보호자(18건, 0.1%) 및 환자(8건, 0.1%)의 순으로 보고됐다. 사고의 발생 장소는 입원실(6322건, 45.4%)과 검사실(673건, 4.8%)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고의 종류는 낙상(6903건, 49.6%), 투약(4325건, 31.1%), 검사(475건, 3.4%), 처치/시술(160건, 1.1%), 진료재료 오염/불량(154건, 1.1%) 순으로 보고됐
2021-06-15 05:40
최근 인천과 광주의 척추전문병원에서 무자격자 대리수술 의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 전공의들도 연루된 해당 의사들을 규탄하며 건강한 의료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4일 관련 입장문을 내고 관련 사건 당사자들에게 “의사 스스로가 전문직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을 저버린 사실에 대해 이들은 치열한 자기반성과 성찰을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래의 바람직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차원의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협은 “이 문제의 이면에는 의료체계를 왜곡시키는 비정상적인 수가와 함께 현상 유지에 급급한 일부 의료인의 근시안적인 현실 인식이 뿌리 깊게 내재해 있다”며 “의사가 스스로의 직업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정상적인 의료를 펼칠 수 있는 의료 환경의 조성이 이번 사태의 재발 방지에 가장 큰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 직역만이 갖고 있는 숭고한 가치와 의료인에 대한 사회의 존중, 그리고 신뢰는 우리 스스로가 최우선적으로 지켜나가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의료인 스스로가 자정작용 할 수 있는 건강한 의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더욱 힘쓸 것
2021-06-14 18:30
현재의 호스피스 제도만으로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또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의 임종을 위해서는 1차의료기관과 호스피스제도를 연계한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1일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온택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내가 친숙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 특히 가정에서 임종을 맞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첫 연자로 나선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올바른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는 누가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된다”며 “지역사회중심 생애말기 돌봄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1차 의료기관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하고, 공공보건의료에 의한 조정 및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진영 중앙호스피스센터 부센
2021-06-14 15:51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응급의료추진단’ 출범식과 협력체 회의가 지난 11일 그랜드호텔 우암홀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 응급의료추진단은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지역응급의료센터 5개 기관과 지역응급의료기관 8개 기관,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충청북도,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충북소방본부가 충청북도 응급환자의 진료 및 치료 극대화를 위해 만들어진 협력체이다. 이날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청북도권역응급의료센터 김상철 센터장은 “응급의료추진단 출범 및 협력체 활동은 스마트 응급의료 연계서비스를 통해 소방-병원 간 실시간으로 고도화된 연계를 목표로 한다”면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 출동과 함께 의사가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응급환자 발생 시 모든 과정이 응급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적시에 안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사망과 장애를 줄이게 되므로 충청북도 응급의료서비스 수준과 응급의료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4 15:50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3일 0시 기준 총 접종 1479만 건 중 접종 오류는 10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오류(105건) 중 접종 대상자 90건(85.7%), 접종 시기(이른 접종) 10건(9.5%), 접종용량 5건(4.8%)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접종 오류(105건)는 접종과정에서 의료기관 부주의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지자체를 통해 오접종 방지를 위한 긴급안내 조치했다. 위탁의료기관 등에서는 ▲접종접수·예진·접종시 접종 대상자, 백신종류, 접종용량을 단계별로 확인해 접종하도록 조치하고 ▲오접종 발생시에는 위탁의료기관은 즉시 보건소에 신고 ▲보건소는 경위조사 및 보고 ▲이상반응이 우려되는 경우(과다, 교차접종 등)는 피접종자 모니터링 실시 ▲오접종 재발 우려가 있거나 접종위탁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위탁계약을 해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의료계(의협, 개원의 등)와 협의해 ‘안전접종 민관대책협의회(가칭)’ 구성하고, 오접종 최소화를 위한 실행방안 도출, 오접종 사례 발생시 민관 합동조사 및 재발방지 조치 권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보고 체계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1-06-14 15:50
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최신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국제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0-21 CSR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www.hanmi.co.kr)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GRI Standard 기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후 한미약품은 매년 보고서를 발행해 현재까지 총 네번의 보고서를 제작했다. 한미약품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혁신, 도전’을 주제로 만든 이번 CSR 보고서는 표지에서부터 제약강국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며 세계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한미약품의 의지가 표현돼 있다. 보고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R&D 경영 ▲고객을 위한 마
2021-06-14 15:20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도입된 모더나 백신 5만 5000회분이 이번주부터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후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예비의료인 포함)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45개소)에서 자체접종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분기 우선접종을 실시했으나,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결정 등으로 미접종한 자, 신규 입사자 및 실습학생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이 있어 이번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의 접종이 결정됐다.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가용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 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접종은 대한병원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초도물량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4일부터는 해군함정을 활용해 백신 접종이 어려운 낙도(落島) 및 무의(無醫) 도서의 30세 이상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군함정(한산도함) 접종은 처음 시도되는 ‘해상 순회 접종’이며, 해군의 함정과 의료진의 지원으로 전라남도 도서 지역(25개 도서) 주민에게 최근 미국으로부터 공여 받은 얀센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 진미 과장은 “섬
2021-06-14 15:20
고려대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21’에 참가해 연구역량을 선보였다. 바이오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받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조망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해왔다. 올해 바이오코리아 2021 행사는 코엑스에서 ‘뉴노멀 시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의 변화와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됐으며, 온라인은 21일까지 진행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의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과 안산헬스시티를 이끌어갈 안산병원의 연구역량을 소개했다. 또한, 각 병원 소속 연구자들이 창업한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보유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내 유수의 5개 병원이 참여하는 개방형실험실의 부스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병원-창업기업 간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의 성과 및 경과 등을 공유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노하우, 기술 등을 이번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어…
2021-06-14 14:36
경희대병원은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 편의를 위해 지난 14일 성형외과 외래진료센터를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성형외과 외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으로 이전한 기존 외과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재배치됐다. 이를 통해 환자 접근성이 편리해졌고, 더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모두 노력했다. 진료실과 수술실을 확장하는 동시에 최신 수술테이블과 LED 무영등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진료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도 애썼다. 이외에도 환자 편의와 개인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최소한의 동선과 진료 공간 설계를 통해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성형외과 강상윤 진료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의 술기를 가진 의료진들과 함께 ▲유방 미용 및 재건성형(강상윤 교수), ▲스킨텍 제거 및 켈로이드 치료(범진식 교수), ▲안면 성형 및 흉터 제거(조재영 교수)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4 14:04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28일 간의 치료기간을 거쳐 이번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치료군과 위약군별 환자수에 제한이 있었던 임상 2상과 달리 충분한 환자수가 확보된 이번 대규모 임상 3상에서는 가장 중요한 임상적 결과인 중증 악화율 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에 대한 4개의 주요평가지표(1차 평가지표 1개, 2차 주요평가지표 3개)를 지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모든 평가지표 (4개 평가지표 모두 p<0.0001)에서 치료군과 위약군 간의 명확한 차이를 증명했다. 렉키로나(40㎎/㎏)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 환자군과 비교해 중증 악화율이 고령, 기저질환 동반 등 고위험군 환자에서 72%(1차 평가지표), 전체 환자에서 70% 감소(2차 주요 평가지표)하며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했다. 임상적 증상 개선까지 걸린 시간은…
2021-06-14 12:1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8273명(해외유입 936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5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171건(확진자 6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390건(확진자 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 61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9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1명으로 총 13만 9022명(93.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72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8명(치명률 1.3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13명, 충북 23명, 대구 19명, 인천·경남 각각 13명, 부산·대전·강원 각각 10명, 제주 9명, 충남 7명, 전남·경북 각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0명,…
2021-06-14 11:21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 김연희)는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세대별 호감 가는 첫인상(First Impressions Through Generations)’을 주제로 열린 네트워크 심포지엄 ‘게인 코리아 2021 (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 이하 GAIN Korea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진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연자로는 샘스킨 성형외과 홍기웅 원장과 별 성형외과 백형익 원장의 주도하에 10명의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들이 참여해 라이브 시술 시연(Live injection) 생중계를 통해 최신 미용 성형 시술의 트렌드와 치료법 등을 공유했다. 이번 GAIN Korea 2021은 ‘세대별 호감 가는 첫인상(First Impressions Through Generations)’을 주제로 나흘간 ▲매끄러운 피부결 만들기(THE GLOW), ▲호감이 가는 상안면 만들기(THE LOOK), ▲조화로운 얼굴라인 만들기(THE PROFILE), ▲입가 주름 개선 및 매력적
2021-06-14 10:55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최초로 수술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MSI-H/dMMR 대장암에서 1차 단독요법으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지난 해 8월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high, MSI-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 바이오마커가 있는 7개 고형암(자궁내막암, 위암, 소장암, 난소암, 췌장암, 담도암, 직결장암)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데 이어, 이번에 MSI-H/dMMR 있는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에서 1차 치료제로도 사용 가능한 유일한 면역항암제가 됐다. 대장암은 발생위치에 따라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나뉘며, 이를 통칭해 대장암 또는 직결장암으로 부른다. MSI-H는 DNA 복제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복구하는 유전체인 MMR에 결함이 생겨 DNA 염기 서열 길이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키트루다의 단독요법을 항암화학요법 대조군(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단독 및 병용)과 비교 평가한 3상 임
2021-06-14 10:51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대표 김숙현)가 오는 6월 22일, 보툴리눔 톡신 관련 보건의료전문가들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 정보 제공을 위한 엘러간 보톡스®의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JAPAC Toxin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2일(화)부터 6월 24일(목)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 (JAPAC Medical Aesthetics Congress, 이하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3개국 보건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의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초로 올해 진행되는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는 유수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료를 위한 개별 평가, 상담 방법, 실질적이며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 등 보툴리눔 톡신 치료 관련 최신 정보와 지견, 그리고 임상적 경험 정보를 제공하는 의견 교류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가 국내에서 개최 및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방침에 따라 모든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2021-06-14 10:50
아주대병원이 지난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동영상 소개와 더불어 고위험 산모의 관리와 분만 방법, 신생아 치료, 적절한 전원 시점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자궁 내 태아 성장지연 산모 관리 및 분만(강동경희대병원 설현주 교수)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모 관리 및 분만(서울대병원 이승미 교수) ▲산모 전원 사례 요약(아주대병원 송관흡 임상강사)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남부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오경준 교수)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소개(아주대병원 곽동욱·이장훈 교수)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문성 교수가 ‘신생아집중치료실 질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정인 센터장(산부인과)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아주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소아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
2021-06-14 10:50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1일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산차병원 7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김한중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김춘복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입장했으며, 기념식은 일산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기념식은 장기근속자 표창, 강중구 병원장의 기념사, 차광렬 연구소장의 영상 축사 및 1주년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강중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일산차병원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가 가중됐지만,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전 임직원의 도전정신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저력과 지역 주민과 환자들이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병원으로서의 선도적 병원 위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자부심과 긍지로 글로벌 암 치료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개원 직후…
2021-06-14 10:42
한국로슈진단과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양사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난 4월,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이하 NIPT)인 ‘하모니(Harmony)’의 국내 분석 랩을 SCL 내 런칭하고 본격적인 국내 기술력 기반의 검사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의 NIPT 검사 하모니는, 산모의 혈액 속 태아의 DNA를 분석해 태아의 삼염색체성 질환과 유전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로,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산모가 건강한 출산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임신 10주부터 검사가 가능해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기 진통∙태아 손실 등 합병증의 위험이 낮다. 하모니 검사는 총 59편의 논문에서 21만 8천 건의 임상케이스를 통해 높은 다운증후군 양성 예측도와 민감도, 낮은 위양성률을 확인했다. 또한 하모니 검사는 1만 5841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 산모혈청선별검사 (First Trimester Screening, FTS) 대비 높은 다운증후군 양성예측도와 낮은 위양성률을 보였다. 민감도의 경우 FTS가 79%인 반면, 하모니 검사는 100% 민감도를
2021-06-14 10:41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일 다케다제약본사 창립 240주년 및 한국다케다제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방향성, 그 중심의 기업철학과 가치를 조명하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40주년 기념 슬로건인 ‘Timeless Transformation(시대를 초월한 변화)’을 내세운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5년간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한 포부를 제시했다. 또한 국내에서 효율적인 근무 방식 및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 중인 활동을 소개하며 ‘인류를 위한 보다 건강한 삶, 전 세계를 위한 더 나은 미래(better health for people, brighter future for the world)’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한국다케다제약은 다케다제약 창립 240주년과 더불어 국내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함께 기념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케다의 가치와 기업철학이 담긴 보물을 찾아라’ 행사를 진행했다. 다케다제약의 핵심 4대 가치인 성실, 공정, 정직, 불굴과 의사결정 우선순위인 환자-신뢰-명성-사업(PTRB)을 함께 찾으며 환자중심주의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2021-06-14 10:36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임직원 12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KMI 사회공헌봉사단’을 본격 가동하며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 KMI는 지난 11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KMI 사회공헌봉사단 발대식과 봉사단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순이 이사장,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등 KMI 사회공헌봉사단에 참여한 임원진과 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봉사와 나눔은 함께 성장해가는 활동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본인도 같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봉사단을 격려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고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실제 KMI 사회공헌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참여형 기부봉사인 ‘사랑의 티셔츠,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 상황임을 고려해 봉사단원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봉사물품은 학용품과 함께 아동시설 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정당
2021-06-14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