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병원계 등에 따르면 보건의약계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 약품 등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산불 피해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속초 및 고성 지역을 8일 오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의료지원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최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먼저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의료원을 찾아 이재민들의 건강상태와 의료지원 상황을 파악했다. 최대집 회장은 “재앙의 규모에 비해 인명 피해가 적어서 다행이었다.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이러한 재난 상황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시의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백 속초의료원장은 “지역 의료기관들이 너나할 것 없이 발벗고 의료지원에 동참해주고 협력해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의료적인 측면 외에 이재민들의 의식주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관심 갖고 돌봐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 일행은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로 이동해 피해접수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성군 측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최 회장은 “
2019-04-08 17:58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충훈 회장의 선출과 관련해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려 회장선출의 적법성에 대해 최종 종지부를 찍었다.”고 8일 전했다. 간선제 산의회는 “대법원은 4월 5일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이 제기한 이충훈 회장을 선출한 임시대의원총회의 무효 확인 소송(2018다302049)에 대해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상고인들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해당하여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위 법 5조에 의하여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라고 판결했다.”고 했다. 이는 2017년 9월 2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의 회장 선출에 대해 최종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것으로 이충훈 회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장으로서 이제 그 적법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문제제기 할 것이 없게 된 것이다. 이충훈 회장은 “그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앞으로 산부인과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법원에서 9월2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의 회장 및 의장 선출이 정관에 의해 진행돼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만
2019-04-08 17:02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2018년 7월 미 '스파인 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YH14618의 계약금 65만불 가운데 기 수령한 10만불에 2차분 55만불을추가로 수령했다고 8일 밝혔다. YH14618은 유한양행이 2009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공동 개발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다.임상1,2a상에서는효능과 안정성이 나타났지만2016년 10월완료된 임상 2b상에서는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유한양행은YH14618개발을 중단했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YH14618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 임상 중단 직후부터 이 약에 대한 추가 사업화에 매진했다. 그 결과,2017년 스파인바이오파마에 총 24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유한양행은 "스파인 바이오파마가 척추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YH14618의 개발에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파인 바이오 파마는 YH14618은 글로벌 척추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신약으로 보고 연내 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2019-04-08 14:58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추척관찰 연구결과가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자디앙은 DPP-4억제제 대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입원율을 유의하게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자디앙의 EMPRISE(EMPagliflozincomparative effectIveness and SafEty) 리얼월드 연구 첫 2년간관찰결과를 2019 미국 관리의료약학회(AMCP) 및 2019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 투여군은DPP-4 억제제 투여군 대비 입원 발생 위험이22% 낮았다.(추적기간 중간값: 5.4개월) 자디앙투여군은 DPP-4 억제제 투여군에 견줘 퇴원 시기도 빨랐다.(각치료군 당 환자 수: 17,539명). 또 자디앙 투여군은 DPP-4 억제제 투여군에 비해 응급실 및 의료진 재방문율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자딩앙은 앞서EMPA-REG OUTCOME에서도 비슷한 효능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 자디앙은 심혈관계 질환을 앓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상대적 입원율을1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6일~1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9-04-08 14:58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권역 ·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갈수록 심화되는 필수의료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여 사망률 · 재입원율 등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 하에 마련됐으나 다소 모호한 내용으로 현실 감각과 동떨어진다는 비판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보건의 날 기념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그 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는 국내 공공의료를 진단하며 이번 종합대책의 추진 과정 등을 언급했다. ◆ 공공의료, 전 국민의 필수의료 책임지는 선제적 개념 돼야 현 보건의료체계는 사익 추구, 병원급 증가에 따른 병상 수 과잉, 보건의료 인력 부족, 지역 간 의료 격차 등 수많은 문제가 내재해 있다. 이 중 공공의료는 시장 실패의 대응책으로서 취약한 인프라 하에 운영되고 있다. 임 교수는 "민간 의료기관이 시장에서 실패한 영역을 공공의료가 담당한다는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며, "2017년 기준 공공 의료기관 수는 5.4%, 병상
2019-04-08 14:55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 발표 그 후 공공의료 확충 현실을 진단하고 과제를 모색한다!' 주제로 보건의 날 기념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그 후'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기획실장이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해결 과제'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박윤석 보건의료노조 울경지역본부 조직국장이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 △김경일 사회복지연대 팀장이 '침례병원의 공공적 전환'에 대한 사례 발표를 각각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창훈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김상기 라포르시안 기자 △정준섭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가 공공성 · 공공의료 비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현장 주체들이각각의 책무 역할을 공유하며 실천적인 대화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서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제대로 해보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2019-04-08 10:38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고 8일 밝혔다.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의 경우에는 접종을 완료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19-04-08 10:28
4월 5일 국토교통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추나요법 인정 횟수를 치료 기간 중 20회 이내로 제한하고 △복잡추나 인정 질환을 건강보험의 복잡추나 본인부담률에 해당하는 상병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변경 안내(이하 행정해석)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8일 '교통사고 환자 치료권 박탈하는 자동차보험 추나요법 행정해석 즉각 철회하고, 국토교통부 장관과 심평원장 문책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해 이번 행정 해석이 원천무효임을 선언했다. 한의협은 이번 행정해석이 추나요법에 대한 시술횟수를 일방적으로 제한해 교통사고 환자의 소중한 치료권을 박탈한다고 했다. 한의협은 "국토교통부 · 심평원 행정해석을 따른다면, 20회의 시술횟수를 다 채운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완치가 되지 않았어도 자동차보험을 통해 더 이상의 추나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는 충분한 치료를 받을 국민 권리를 국가가 스스로 가로막고 통제하는 것이다. 또, 환자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나요법 급여화를 추진한 본래 취지에도 역행하는 처사다."라고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2019-04-08 10:09
미라셀(주)이 “골수 줄기세포와 함께 사용하는 스캐폴드인 생체재료 이식용 뼈 HYALOFAST를 국내 수입허가를 얻어 안전한 방법으로 환자치료에 이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라셀(주)의 HYALOFAST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8조 제3항에 따라 허가(수허 12-1205호)를 받은 제품이다. 연골조직재생을 위한 골수줄기세포 시술시 자리 잡는 것을 돕고 골수의 손실을 막기 위한 흡수성 보조재료이다. 기존의 스캐폴드가 필름 형식이었던 것에 비해 HYALOFAST는 3D 다공법을 이용한 섬유조직이다. 섬유 사이의 공간으로 골수 줄기세포가 자리 잡아 별도의 고정물 없이 간엽줄기세포와 상호작용해 접착성과 생존력을 촉진하고 세포 분화를 통해 골연골 결손 부위의 조직 재생을 가능하게 해준다. 수술은 환자 무릎을 최소 절개한 후 결손된 연골 부위를 확인하고 줄기세포 치료제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미라셀은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인공관절이 아닌 본인의 자체 연골로 재생이 가능해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 수술 후 3~5일간 회복치료를 받은 후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퇴
2019-04-08 09:45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금년 중 회원 직선의 3년 임기의 회장을 선출키로 하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의 해산결의를 선행 조건으로 회장선거를 실시하고 ▲회원총회가 개최되는 경우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7일 간선제 산의회, 직선제 산의회,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등에 따르면 재적 대의원 출석 38명에 수정 동의안 찬성 33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이 같은 수정 동의안이 통과 됐다. 간선제 산의회 이충훈 회장은 금년 중 회장 선거는 직선제 해산이 전제라고 해석했다. 이 회장은 “해석이랄까? 나도 정확한 문구 해석이 어렵지만, 대의원총회 의결은 저쪽 단체(직선제 산의회) 해산이 전제돼야 한다는 거로 보인다. 또한 회원총회를 한다면 (이마저도) 안한다는 거다.”라고 풀이했다. “수정동의안으로 토론을 장시간 거의 2시간 했다. 난상 토론했다. 수정종동의안 가결은 압도적이었다. 반대가 2명밖에 없었으니까. 나야 대의원총회 대의원도 아니다. 밖에 나가 있다가 질문하면 들어가 답했다.”고 언급했다. 직선제 산의회 김동석 회장은 ‘선(先) 직선 회장 선출 → 후(後)
2019-04-08 06:00
3월 주주총회를 마친 국내 제약사들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지난해경영실적을 공개했다. 8일 메디포뉴스가 주요 국내제약사의 사업보고서를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탑5는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대웅제약, 그리고 한미약품으로 나타났다. ◇ 유한양행…매출 1조5000억원대로역대 최대, 3년 연속 1위 유한양행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188억원으로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보다4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83억원으로 46.8% 줄었다. 매출 증가는 의약품 사업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술수출 관련, 큰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7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YH14618, 11월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그리고 올해 1월 비알콜성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수출 하는 등총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7.4%인1,126억원을 R&D에 투자했다. 국내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R&D 투자액은 2017년 1040억
2019-04-08 05:50
직장인의 비만 유병률이 활동량 저조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직장에서는 사무실을 건강한 공간으로 전환해 직원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유지가 어려워 매번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0차 춘계학술대회에서'직장인 비만관리 중재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주제로 발제한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지속성을 반드시 고려하여 직원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해야만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만한 사람의 생존율에 대한 연구는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당뇨 환자 2,600여 명 대상으로 9~2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 · 비만 환자의 사망률은 정상 체중에 비해 절반에 불과했다. 2015년 국가보건통계청도 과체중의 사망률이 정상보다 6%가량 낮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2017년 발표된 한 논문에서는 비만한 사람이 더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 발병 전의 체중으로 사망률을 분석할 경우 생존 혜택에 대한 유의한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즉, 심혈관질환 발생 후 살이 급격하게 빠
2019-04-08 05:40
“의사를 보면 올라가는 백의혈압과 약 먹고 효과 좋을 때 병원가면 내려가는 가면혈압이 있다. 이 보다는 아침에 일어난 후 30분 혹은 1시간 지나서 체크하는 아침 혈압과 저녁에 자기 전에 체크하는 저녁 혈압이 중요하다. 이는 가정혈압 체크로 가능하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집행부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일중 회장이 이 같이 가정혈압 체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일중 회장은혈압 체크에서 제일 좋은 것은 가정혈압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심장은 하루에 10만번 뛴다. 병원 진찰실 몇번 밖에 못 잰다. 걸어 오고,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고, 1시간 전 커피 담배 등으로 혈압 체크가 정확치 않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제일 좋은 거는 가정혈압이다. 집에서 쉴 때 평상시 혈압이 중요하다. 강조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날 강연한 일본 지치의과대학의 카주오마이 카리오 교수의 강의 내용을 전했다. 카리오 교수는 병원혈압 아침혈압 혈압변동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 고혈압 전문가이다. 카리오 교수는 특정시간대에 발생하는 높은 혈압까지 조절할 수 있어야 비로소 완벽한
2019-04-08 05:30
대한비만학회가 6일 오전 9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제50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1개의 Plenary lecture, 2개의 Satellite symposium, 12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Plenary lecture의 연자로 참석한 독일 튀빙겐 대학의 Norbert Stefan 교수는 정상 체중이지만 대사이상을 동반한 경우와 비만이지만 대사이상이 없는 경우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이론을 제시한다.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심포지엄에서는 비만 기초의학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에서 흔히 만나는 비만 진단, 치료 방법, 합병증 등의 연구 기조를 살핀다. 이규래 회장은 "우리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기해 더 단단하고 속이 알찬 열매를 맺는 시작점을 열고자 한다. 내적 성장과 함께 회원들의 학술적 궁금증 ·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4-06 17:07
보건복지부는 PA(진료보조인력)문제를 ▲의료인 업무범위 개선 협의체 구성을 통한 논의와 ▲제정법인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양축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유사PA활용보다는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주장한 반면, 대한외과학회는 의사인력 확보와 수가 현실화를 주장했다. 대한병원협회가 4~5일 드래곤시티에서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했다. 5일 열린 포럼4 ‘PA와 전문간호사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에서 이 같은 정책 방향과 주장이 제기됐다. 이 포럼에서 왕규창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가 '2011년 의사보조인력(소위PA)연구결과'를발제했다. 이어 임초선 한국전문간호사협회 회장, 김형호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대한외과학회 기획위원회 이사), 손호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황대용 병원장(건국대학교병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왕규창 교수는 우리나라 PA를 유사PA로 지칭했다. 미국처럼 일정 기간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사라는 단어를 붙였다. 결론으로 PA제도는 필요 없고, 의사를 근접 지원하는 의사보조인력인 전문간호사는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왕 교수는 “경력 있는
2019-04-06 06:00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각 병원은 인공지능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3D프린팅 등의 도입으로 의료 질을 제고해 환자 케어를 크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 5일 오후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열린 제10회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병원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세션에서 '임상현장에서 의료 인공지능 연구방법론' 주제로 발제한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는 병원 임상현장의 변화를 위한 인공지능의 도입을 제안했다. 임상현장 인공지능 이슈는 킬러 앱(Killer App)의 부재, 고품질 데이터 확보 및 선별, 연구자와 인공지능 회사 간 네트워킹, 인공지능 제품의 임상시험 서비스 역량 강화, 데이터의 법 · 제도적 이슈 해결 등이 존재한다. 저장 공간과 학습 능력이 뛰어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경우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정확도 제고로 의료 질 관리도 수월해진다. 폐 질환 환자의 치료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가장 비슷한 영상을 인공지능이 서치하여 심각성을 기반으로 큰 병원에 의뢰할지 직접 치료할지 결정할
2019-04-06 05:50
폐렴 등을 유발하는 ‘폐렴구균’(S.pneumoniae)은 항생제로 극복하기 힘들어 백신이 최선의 예방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연령대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의 경우 폐렴을 예방하는 효과가 다소 떨어졌다. 이에 따라 폐렴 예방 효과가 뛰어난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 연구소장 강진한 교수는 5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열린 ‘화이자 2019 프리베나13 백신클래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 교수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평소 체내에 존재하다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활성화된다.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고, 영아와 고령자에게 감염을 일으킨다. 폐렴구균은 뇌수막염∙패혈증∙균혈증 등 침습적 질환과 부비강염∙급성중이염 등 비침습적 질환의 원인이다. 폐렴의 경우 침습적일수도 있고, 비침습적일 수도 있다고 강 교수는 풀이했다. 특히 지역사회획득 폐렴(의료기관 외 일상생활에서 감염되는 폐렴) 원인의 절반은 폐렴구균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 교수는 “폐렴구균은 항생제에 노출되면 살아남기 위해 변이한다. 항생제로는 극복할 수 없는 골치…
2019-04-06 05:40
만성 적자로 인한 경영난에 수련병원 지위 포기를 선언한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입장을 선회했다. 서울백병원은 5일 "수련병원을 유지한 가운데 내년도 레지던트 모집을 정상적으로 선발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여전히 의심 섞인 눈길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서울백병원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정부가 이번 사태의 본질을 올바르게 인식해 전공의 수련체계를 바로잡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5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극히 당연한 일을 마치 선심인 양 포장하며 끝까지 여론을 호도하려는 교활함과 모든 문제를 서울백병원 탓으로 돌리고 여전히 배후에 숨는 치졸함을 반성치 못하는 인제학원 이사회를 가장 강력한 목소리로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전협은 "서울백병원 사태는 대한민국 의료 최전선을 지키는 전공의 교육수련체계가 얼마나 근본 없는지를 우리 사회에 낱낱이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며, "한 명의 전문의를 양성하기 위한 전 과정은 전적으로 민간에 맡겨져 있지만, 여기에는 각종 규제만 가득할 뿐 어떠한 지원도 이뤄지지 않는 것이 지금 의료계 모습이다. 이는 전공의가 교육생이 아닌 싼값에 고용하는 의사 노동자로 잘못 인식
2019-04-05 22:58
임세원법, 의료인 폭행 방지법,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관의 25개 법안 이 금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사무처는 5일 열린 제367회 국회 제10차 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1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주요 보건의료 법안은 다음과 같다.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외래치료명령제도 명칭을 외래치료지원제도로 변경하고, 외래치료지원제도 대상을 현행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요양시설 입원 · 입소자에서 퇴원 · 퇴소 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까지 확대했다. 또, 외래치료지원제도 요건 중 보호의무자 동의를 삭제하고, 정신건강증진시설에서 퇴원 · 퇴소하는 중증정신질환자의 퇴원 사실을 정신건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직권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퇴원하는 정신질환자 및 보호의무자에게 정신의료기관장이 정신건강복지센터 기능 및 이용 절차 등을 의무적으로 안내하도록 했으며, 정신건강전문요원 자격을 대여하거나 대여받는 자 및 이를 알선한 자 모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의료인을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한
2019-04-05 16:32
한독(회장 김영진)과 CMG제약(대표 이주형)은지난달 28일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복지부 지원, 주관기관: 국립암센터)과공동개발 중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에 대해 식약처에임상 1상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이다. TRK 유전자군의재배열은 암유전자 변이의 한 종류로 갑상선암, 담관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다형성 교모세포종 등 여러 암종의유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이 상용화될 경우 현재 치료제가 없는 TRK 유전자 변이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Pan-TRK 저해 항암신약’의 본격적인 임상을 앞두고 있어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CMG제약,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역량을 모아,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인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이번 ‘Pan-TRK 저해 항암신약’ 임상 신청은 CMG제약과 한독,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가지고 있는 항암제 기술개발역량을 결집시켜 이뤄낸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라며, “CMG제약과한독이 보유한…
2019-04-05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