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 김종엽 센터장과 이승희 박사가 한국통신학회(회장 김영한)에서 발행하는 학회지 ‘정보와 통신’의 2021년도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보와 통신’은 매월 IT분야의 최신기술 동향에 대한 특집주제를 정해 해당 분야 비전문가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발간하는 학회지다. 이승희·김종엽 연구팀은 ‘의료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술 동향’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에서 의료 빅데이터는 의료서비스 향상 및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자원으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하며, ICT 융합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기술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승희 박사는 “앞으로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희 박사와 김종엽 교수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기술 연구를 통해 ‘처방오류 예측을 위한 룰 기반 접근법과 딥러닝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방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작성해, 약물감시 분야 최고 권위지인 드러그 세이프티(Drug Safety)에 게재되기도 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호 교수가 구급대원 교육훈련 및 119구급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류 교수는 소방방재청 중앙구급교육협의회 위원 및 자문교수로 구급분야 심폐소생술 술기 교육 증진을 통한 중증질환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2년부터 광주시 동부,남부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해 구급대원 교육, 평가, 소통을 통해 심정지 및 중증응급환자의 초기 현장처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힘썼다. 또 광주시 구급대책위원으로서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수립․개선에 노력하는 등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1년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결과보고회’ 에서 서울특별시 건강보건관리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결과보고회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장애인 건강보건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8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시 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건강보건관리사업 및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장애인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최치현 교수는 서울시 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 정신건강 교육과 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임신장애인의 심리지원과 남부권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커리큘럼에도 참여하는 등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최치현 교수는 “서울시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자 주도 암 임상연구 활성화’ 라는 주제로 오는 1월 21일(금) 13시 30분부터 제74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Investigator-Initiated Trials, IIT)는 임상 전문가들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제적 이익에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임상연구로 궁극적으로 암 예방, 조기진단, 치료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포럼은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모여 IIT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포함한 보건의료기술 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IIT 지원 필요성 및 향후 추진해야 할 IIT 연구주제: IIT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성공사례 중심으로(서울아산병원 류민희)△IIT 연구 기반 구축 기여 현황 및 개선점: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중심으로(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현)△암 임상연구 그룹 운영 현황 및 개선점: 대한방사선종양학임상연구회(KROG) 사례(국립암센터 김태현
연세의료원이 뇌종양 등 뇌 관련 질환의 치료 술기인 감마나이프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딥노이드에 최근 이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장원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휘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이번 기술을 통해 의료진은 환자 맞춤형 감마나이프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마나이프 치료는 ‘무혈·무통’의 뇌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병변에 감마선을 조사해 뇌종양 등 뇌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다. 의료진이 뇌를 직접 보지 않고 병변에 감마선을 조사한다는 점에서, 치료계획을 세울 때 환자의 뇌, 두개골에 대한 영상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MRI 촬영을 통해 감마나이프 치료를 계획했다. 하지만 뇌와 같은 연조직을 촬영하는 데 특화된 MRI 검사만으로는 환자에 알맞은 치료계획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감마나이프 치료에서 환자마다 요구되는 감마선의 적정량이 두개골을 지나 병변에 닿는 것이 완성도에 영향을 끼친다. 방사선의 투과 정도는 환자의 두개골 두께, 모양에 따라 달라지기에 이를 기
세종충남대병원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 연계된 ‘스마트병동’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범 구축됐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심전도(ECG)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향후 입원 환자의 심정지 조기 감지 등 질병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의 허가 획득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베드사이드스테이션과 무선 네트워크 장비 등을 갖춘 8개 병상의 스마트병동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에이티센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커넥트가 공동으로 참여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침상 감시 장치를 의료클라우드에 연결한 후 간호스테이션에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이다. 웨어러블 기기와 베드사이드스테이션, 의료클라우드가 연계돼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 후 의료클라우드에 전송해 간호스테이션에서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다. 실제로 병원 내 심정지 사망 환자는 50% 이상 병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입원 환자의
글로벌 임상 파트너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ase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는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A Leading Yonsei Network for Biopharmaceutical R&D, 이하 ALYND, 센터장 심재용)와 지난 12일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연구 활용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해 및 분석 역량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협력 방안 마련 및 공동 수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K Global PS는 ALYND 가 제공하는 의료 정보를 활용해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 연구 등 신약 재심사와 관찰 연구 분야에서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이하 RWE) 연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RWE는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이하 RWD)를 가공 분석해 도출된 임상적 증거로 기존 임상 연구 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지난 1일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연구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신 교수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구회를 이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연구회는 대한혈액학회 산하 연구회다. 국내 백혈병 중 두 번째로 발생 빈도가 높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분야에서 임상 연구를 통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발족했다. 백혈병은 우리 몸의 조혈기관인 골수의 정상 혈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급성으로 진행양상을 보이는 경우에 ‘급성림프모구백혈병’으로 분류된다. 성인이 소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급성골수성백혈병 다음으로 꾸준히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성인의 경우 소아보다 필라델피아 염색체처럼 불량한 예후를 나타내는 염색체 이상 또는 유전자 변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현되고 있고, 소아처럼 고용량 항암제 투여가 쉽지 않아 항암제에 대한 반응률이 낮고 재발이 높은 편이다. 신호진 교수는 “최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경우 기존의 항암제와 함께 필라델피아 염색체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 경구항암제를 병용하면서 치료성적이 향상됐다”며, “블린사이토와 이노투주맙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가 최근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도선 교수의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1년이다. 임도선 교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18회 동계학술대회(KSIC 2022)에서 투표를 거쳐 차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1997년 대한순환기학회 중재시술연구회로 시작된 순환기관련 대표학회로서, 다양한 학술활동 뿐 아니라 저저익선365 캠페인 등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민들의 심혈관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임도선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에서 협심증, 심근경색, 심혈관중재시술을 전문진료분야로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장, 고려대학교 대사증후군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이사, 구조심질환연구회 회장, 혈소판-혈전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해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임도선 교수는 “국내 심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가능케 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인 공복혈당 수치가 125mg/dL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되는데, 공복혈당 수치가 당뇨병 기준에는 미달되지만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각종 대사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성인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및 생활습관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비만, 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과음을 동반하는 비율이 일관되게 증가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뇨병 경계 범위인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되거나 혈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사람은 주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혈당을 조기에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국가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검사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가 국내 대규모 인구를 바탕으로 당뇨병 전단계와 대사질환의 연관성을 처음 입증함으로써 공복혈당 검사의 유익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연구결과는 당뇨병 연구분야 저명 학술지 ‘당뇨병 저널(Journal of Diabetes)’ 온라인 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7차 국민건강영양조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헬시온 3.0을 도입하고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헬시온 3.0은 실시간 영상 유도를 기반으로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치료를 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기로 미국 암 치료기 전문기업인 베리안(Varian)사의 최신 모델이다. 헬시온 3.0 치료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치료와 함께 더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치료기보다 4배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그만큼 짧은 시간에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고,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의 특성상 반드시 필요한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힐 수 있게 되었다. 또, 치료 부위를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콘빔CT 영상의 질이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종양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 기존의 CT와 비슷한 외형으로, 낮은 소음과 기존 장비에 비해 넓고 안정적인 내부 공간으로 환자가 좀더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헬시온 3.0 도입에 따라 트루빔을 포함해 3대의 방사선 치료기를 운영하게 되었다. 유창식 병원장은 가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간호사의 날을 맞아 허미자 응급의료센터 부팀장과 이순진 코로나19 중증환자격리구역 부팀장이 인천광역시장상과 아트러브인천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허미자 응급의료센터 부팀장은 1991년 4월 인천성모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입사해 신생아실, 분만실, 신경외과 병동, 응급의료센터 등 다양한 부서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해왔다. 특히 인천성모병원이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과 동시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를 갖추고 다른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호흡기 증상 환자들을 수용하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순진 부팀장은 1996년 4월 본원에 입사해 26년간 중환자실과 인공신장실, 응급실에서 중증환자들을 주로 돌봤으며,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료와 관리·감독을 맡고 있다. 또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인공호흡기(Ventilater), 신대체요법(CRRT),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가족들과 분리돼 격리 상황에서
고대병원(원장 김운영) 응급의료센터 김현주 수간호사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현주 수간호사는 2014년부터 병원응급간호사회 홍보이사로 재임해 2,000여명의 회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2015년부터 2016년에 걸쳐 응급실 치료과정 정보전달 디자인 연구에 참여해 중증도에 따라 응급실환자를 색깔로 구분하는 ‘컬러(Color) 존 구역’과 ‘대기시간 안내 알고리즘’을 개발해 응급 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 2017년에는 병원응급간호사회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응급실 폭력 실태와 개선을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응급실 내 확진자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를 정립해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김현주 수간호사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는 힘든 시기에 이런 큰 상을 받게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응급간호 발전을 위해 저의 작은 힘을 보태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표창장과 상패만 전달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혈당이 조금 높거나 낮더라도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 예방에 소홀해지기 쉽다. 특히 당뇨병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급성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정확한 치료 목표치는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었다. 최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당화혈색소 6.5% 초과~7% 이하 구간의 사망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향후 급성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혈당 조절 목표치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추은호 교수(순환기내과,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국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심혈관 중재시술(PCI)을 시행한 급성심근경색(AMI) 환자 1만719명 중 당뇨병을 동반하고 당화혈색소를 3번 이상 측정한 1,384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평균적인 혈당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와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심근경색 환자의 약 38%(4,093명)가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분석대상 환자를 당화혈색소 수치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기록해 다학제 진료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암 다학제를 통해 치료 성적은 올렸고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는 100%를 기록했다. 암다학제 위원장인 고광현 부원장(췌담도암)은 “국내에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한 병원은 5개 병원 정도”라며 “무엇보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이 줄어 들었고 치료 성적이 올라간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암 다학제 팀은 환자 특성에 맞는 1:1 맞춤 치료 및 새로운 치료법 발굴을 통해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 치료 성공률도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대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도를 보였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