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방문진료·외래 진료를 동시에 시행해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대비한 재택치료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6일 낮 개소식을 가진 명지병원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 파악이 어렵거나 지속된 증상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의사와 대면 외래진료를 받게 됐다. 일반 환자와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완전히 분리된 병원내 공원을 활용, 약 500㎡ 규모에 설치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이동형 음압병동 모듈 2개동과 음압 외래진료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동형 음압병동 1개는 산소치료까지 가능한 2인용 단기 입원실로 사용되고, 1개동은 처치와 코로나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주사제 투여 등을 위해 이용된다. 명지병원에 설치된 MCM은 KAIST에서 개발한 3세대 최신 모델로 음압·환기상황의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인터락이 적용된 전실과 병실 안에 개별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MCM 외부에 설치된 진료실에서는 의사와의 대면진료와 혈액검사를 진행하고, X-ray 검사는 독립된 방사선 촬영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 로봇수술센터는 이준호 유방‧갑상선암센터장(외과 교수)이 지난 12월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도입한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한 첫 로봇수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준호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은 지난 1월 3일 20대 여성 환자의 갑상선에 발생한 암을 다빈치 SP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다빈치 SP는 2.5cm 정도의 하나의 절개(구멍)를 통해 수술하는 단일공 플랫폼으로, 인체 깊숙한 곳에 위치한 병변 부위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나의 로봇 팔에 카메라와 3개의 수술 기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술 시 기구와 카메라가 하나의 관(Cannula, 캐뉼라)에서 평행하게 나와 수술 부위 근처에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움직인다. 특히, 카메라와 수술 기구 모두 좁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다관절 손목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수술을 섬세하게 시행할 수 있다. 단일공 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여러 구멍 수술에 비해 단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미용상의 측면에서도 환
김상철‧김지현 더블유씨피컴퍼니㈜ 대표 부부가 전남대학교병원에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김 대표 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상철 대표는 “전남대병원이 국내 최고의 국립대병원으로서 미래 의료를 선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 병원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김 대표 부부는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전남대병원이 교육·연구·진료에 정진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셨다”며 “앞으로 지역민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 병원장은 이어 감사의 뜻을 담아 김 대표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대표 부부가 기탁한 기부금은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저소득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 부부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 기부한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부부회원(14호)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더블유씨피컴퍼니를 설립한 김 대표는 차별화된 전략과 강한 실행력으로 부동산개발 컨설팅은 물론 국제무역, 어패럴, 스마트 헬스케어, IT 콘텐츠 사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새해를 맞이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건강 돌봄이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송 병원장은“대학병원에 맡겨진 교육·연구·진료라는 핵심 분야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5일 송영구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도 국민건강 돌봄이 역할을 자처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구성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병원 미래계획을 새해에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경영제 개시△바이오헬스 연구력 향상△공간 효율화 및 외부공간 개발△조직문화 개선△원활한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 등 다섯 가지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송 병원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책임경영제에 대해 “인사와 재정 분야 일부부터 책임경영을 시작해, 향후 단계적으로 권한 범위 확대가 이뤄지기에 시행 초기부터 연착륙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지난해 세포치료센터를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연구시설과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가 개설됐으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의료진의 연구력을 증진하는 조직으로 활동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월 4일 동관8층 제2회의실에서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호주 병원장, 최동호 장기이식센터장,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 뇌사 추정자 발생 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관리 시 인력 지원, 뇌사판정절차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최초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등 장기이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뇌사자 장기이식 분야의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뇌사자 장기기증은 유가족의 희생정신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이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장기기증자 발굴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은 2019년 기준 발생자수가 연간 약 3만명이다. 전체 암 발생건수의 11.6%로 암발생 상위 순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중 절반 이상이 위암수술을 받는다. 위암 환자는 위절제술을 받은 뒤 칼슘흡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골다공증을 앓기 쉽지만, 위암 수술 후 골밀도 검사를 언제, 어느 연령대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없는 실정이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위장관외과) 송교영(로봇수술센터장, 교신저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박기범(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위암 수술 후 골다공증 위험도 예측모델을 개발해 주목된다. 송 교수 연구팀은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0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원발성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522명과 이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골다공증 검사를 받은 일반인 2,088명의 임상적 정보를 활용해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찾아내고 위암 수술 후 골다공증 위험도 예측모델을 노모그램 방식으로 개발했다. 노모그램은 임상정보를 분석해 추출한 지표의 수치를 점수화해 위험도를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연구 결과, 골다공증 진단율은 위암수술 환자 50.2%(522
항문 괄약근 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는 바이오피드백(생체되먹임) 치료를 받는 것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변기능장애 후유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계봉현‧유니나‧김건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임시 장루 유지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의 시행 효과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임시장루를 유지 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한 환자군(21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23명)으로 나누고, 암 수술 12개월 후 변실금 점수(CCIS, 클리블랜드 클리닉 변실금 점수) 및 항문직장압력검사 등을 활용해 장루 복원술 이후 배변기능을 평가했다. 케겔 운동은 두 환자군 모두 동일하게 시행했다. 연구 결과, 바이오피드백 시행 환자군의 최대 직장 감각 역치 및 휴식기 평균 직장 압력의 변화의 폭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배변기능을 유지하는데 바이오피드백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술 후 액체 변실금을 거의 항상 경험한다는 응답이 바이오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병원 표준화 사망비·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 적정성 평가 결과, A그룹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월 5일(수)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병원 표준화 사망비(HSMR) 및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RSRR) 적정성 평가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대상이며 2020년 입·퇴원 진료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실시됐다. 병원 표준화 사망비와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는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낮을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각 의료기관의 의료의 질적 수준을 파악하는 포괄적 평가지표로 활용된다. 병원 표준화 사망비는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한 기대 사망자와 실제 사망자의 비율을 산출한 입원 기간 내 사망 비율이다. 환자의 중증도를 따져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 사망자가 1명이라면 실제로는 0.48명이 사망했다는 결과이다.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는 퇴원 후 30일 이내에 계획되지 않은 입원을 한 실제 수와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한 기대 재입원 수를 비율로 계산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실제 사망 또는 재입원 수가 그만큼 적다는 것을 의미해 상대적으로 의료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은(원장 박은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1월 3일(월) 의료중재원 강당에서 ‘박은수 제4대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중재원 상임위원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은수 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나라 국민 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게도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타협의 기술로 의료중재원은 이 타협의 기술을 연마해 조정이라는 선물을 국민에게 선사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시대의 변화에 맞는 타협의 기술로 행복한 의료중재원을 만들고, 더 나아가 나라와 국민에게 아름다운 조정문화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박은수 원장은 각 부서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취 임 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임직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저는 의료중재원 제4대 원장으로 부임한 박은수입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의료중재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전임 윤정석 원장님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이 매년 증가 중인 수면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자 4일 오전 1시 30분 수면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별관 지하 1층에 이전한 수면센터는 방음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수면다원검사실 증설을 통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해 편의도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에서는 수면다원검사가 상설 운영되고 있는 곳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지난 2015년 개소한 울산대학교병원 수면센터에서는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주간졸림증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주기장애 등과 관련해 신경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을 통해 수면질환 환자 치료에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수면센터는 개소 후 7년간 총 2,000명 이상의 환자가 이용했다. 최근 3년(2019~2021년)간은 한 해 평균 약 400여명의 환자가 방문해 매년 수면질환 검사가 증가 중이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환자는 지난 2016년 54만 3,184명에서 2020년 65만 6,391명으로 증가했다. 남정권 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의 리더십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지난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 초일류 의료기관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월 3일 오후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의과대학장 및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10여 명은 새해를 맞아 합정동에 위치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안장된 로제타 홀 여사의 가족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19년 첫 부임 후 맞은 2020년 새해에도 첫 외부 일정으로 양화진의 로제타 홀 묘역을 찾았다. 이번 연임 후 맞은 새해에도 묘역을 방문한 것은 고려대의료원의 유구한 역사와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 및 가족 145명을 포함해 총 417인이 안장되어 있다. 김탁원, 길정희 여사와 함께 고려대의료원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세우는데 기여한 닥터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여사와 그녀의 가족 6인도 이곳에 안장되어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일제강점기 시대적 어둠 속에서 불굴
건국대병원이 지난 12월 23일 심방세동의 시술 치료 중 하나인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나타나는 부정맥이다. 60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과 유병률이 높아진다. 심방세동은 만성 부정맥으로 진행해 혈전을 유발하고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은 폐동맥을 통해 우심실에서 폐로 혈액을 보내고, 폐에서 산소를 얻은 혈액을 폐정맥을 통해 좌심방으로 받는다. 심방세동은 대부분 좌심실과 연결되는 폐정맥 안쪽에서 빠르고 불규칙한 전기 신호에 의해 발생한다. 냉각풍선절제술은 폐정맥 입구를 풍선으로 막은 후 영하 40~60도로 얼려 조직을 괴사시키는 시술이다. 기존 치료법인 고주파 도자 절제술과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시술 시간은 2시간 이내로, 절반 이상 시간을 단축한 것이 큰 장점이다. 건국대병원 부정맥 클리닉 권창희 교수는 “냉각풍선절제술은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시술법으로,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치료에 적용했다”며 “믿고 찾아와 주신 모든 환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 신속대응팀의 중증 코로나19 환자 집중치료 지원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도 수천명씩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 역시 1000명을 넘으면서 의료기관마다 중증환자 전문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속대응팀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이에 4일 세종충남대병원은 중환자간호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의 전담인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지원에 나서면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의 신속대응팀은 평상시 성인 입원환자를 원격 스크리닝해 조기에 악화 상태를 발견하고 적시에 필요한 집중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악화로 인한 심정지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중증치료 전문 의료팀이다. 개원 당시부터 ‘안전한 환자 관리’를 강조한 세종충남대병원은 6명의 중환자간호 전문간호사를 확보해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입원 사례가 늘어나면서 중환자의학 전문의와 함께 기관삽관 보조, 중심정맥관 및 동맥관 삽입 보조, 기관지 내시경 검사 보조와 최중증 환자 검사실 이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신종감염병 및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중환자실을 오픈했다.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시설과 인력, 환자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중환자실로 완벽한 감염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2병상 전체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전체공간이 음압격리병동으로 일반적인 중환자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관리까지 가능하다. 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간호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병실이 벽과 유리 창문으로 구분된 1인실로 돼의료진은 해당 환자에게 집중해 치료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환자는 넓고 쾌적한 병실에서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중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인공호흡기 △고유량 산소치료기 △체외막산소화기기 (에크모) △투석환자에게 필요한 CRRT(지속적 신대체요법) 등의 최신장비까지 도입됐다.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중증환자를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한 뒤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서울부민병원은 안면인식 스크린도어, RFID기반 출입통제시스템 등 원내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드물게 발생하는 뇌정맥 혈전증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나섰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회장 서상현)는 뇌정맥 혈전증을 보다 정확하고 쉽게 설명하기 위해 '뇌정맥 혈전증 및 신경중재치료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된 뇌정맥 혈전증이 무엇이고,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뇌혈관질환의 신경중재치료를 이끄는 학회로 영상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다. 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뇌정맥 혈전증 바로알기’ 영상을 시리즈로 준비했다. 신경중재치료의학회 유튜브 채널 ‘KSIN TV에 업로드 되는 영상은 총 3편이다.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백장현 교수가 출연, △뇌정맥동 혈전증이란? △뇌정맥동 혈전증의 진단과 치료 △코로나19와 뇌정맥동 혈전증의 관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신경중재치료의학회 서상현 회장은 이번 시리즈 영상에 대해 “뇌정맥 혈전증에 대해 두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