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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인적자원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최종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오늘중 3개 의대가 전환을 신청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으나 서울의대 등 주요 5개대는 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정부의 대응책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의대는 10개이며, 추가로 3개 의대가 4일(오늘) 안으로 전환신청이 확실시 된다.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대는 가천의대(정원 40명), 건국의대(40명), 경북의대(120명), 경상의대(80명), 경희의대(110명), 부산의대(140명), 이화의대(80명), 전북의대(120명), 충북의대(24명), 포천중문의대(40명) 등 10개 의대이며, 경희의대는 지난해 정원 120명 중 55명을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뽑았으며, 올해는 정원을 10% 감축한 110명의 입학정원 모두를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의대는 총정원 49명 중 24명은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25명은 기존 의대체제로 선발하는 의대·의학전문대학원 이원화 학제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원의대(50명), 제주의대(40명), 충남의대(210명) 등 3개 의대는 4일 교육부에 의학
55세 이상된 고혈압 환자 10명 가운데 2명 가량은 10년 뒤에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의료진이 고혈압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뇌졸중 예방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고대의대 순환기내과 박창규 교수팀은 전국의 37개 종합병원 순환기내과에 내원하는 55세부터 85세까지의 고혈압 환자 1721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10년 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남자의 경우 약 22%, 여자의 경우에는 약20%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창규 교수팀은 “이번 조사결과는 국내 데이터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인의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했다”며 “연령별로 10년 후 뇌졸중의 위험도가 6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13~17%, 70대에는 21~27%, 80대에는 34~43%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박 교수팀은 “이번 조사방법은 연령, 혈압수치, 당뇨, 흡연 등의 뇌졸중의 위험 요인을 각각 점수화한 뒤 합계점수에 따라 10년 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현재까지 나와 있는 것으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뇌졸중 위험도 평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1
영남의대 김재룡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가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05년도 기초의과학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기초의과학연구센터로 선정된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는 18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올해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9년간 혈관노화의 치료와 예방에 관한 집중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센터는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에 대한 노화의 영향을 세포 및 분자수준에서 규명하고 항혈관노화 및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20세 젊은 혈관을 80세까지 유지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항혈관노화 물질의 발굴과 기술개발을 통한 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관한 집중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의약개발 및 산업화’와 ‘질병의 예방’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센터장인 김재룡 교수는 “의사의 대부분이 모두 개업의사로 진출을 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BT산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인류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의학을 전공한 우수 인력들을 기초의과학 연구로 유도하는 적극적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열린우리당은 2일 정부의 응급의료기금 폐지 결정을 거부하는 대신 현재 국회에 제출된 응급의료기금의 재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3월 당정이 협의회를 열어 응급의료기금의 존치와 확대에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 정부가 기금폐지를 결정했다"면서 "정부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정은 지난 3월11일 협의회를 열고 응급의료기금의 존치와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합의했으나 지난달 20일 열린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응급의료기금 등 5개 기금의 폐지가 결정됐었다. 이 위원장은 "당정협의를 통해 합의한 기금존치안을 당과 사전협의 없이 폐지키로 한 것은 당정협의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당정협의 운영시스템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 위원장은 "응급의료기금 확대전인 99년 50.4%에 달하던 예방가능 사망률이 지난해는 39%로 낮아져 응급의료기금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제출된 응급의료기금의 재원확대방안을 담은 응급의료법 개정안의 처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중국 최대의 의약 전문신문이 김승호 회장과 보령그룹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다루고 김 회장의 경영철학과 성공 스토리를 높이 평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의약경제보’(Medicine Economic News)는 지난 5월11일 발간된 신문의 전면기사(10면)를 통해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의 경영철학을 소개하고, 보령그룹을 비교적 단기간 내에 주목할만한 제약그룹으로 성장한 성공 모델로 평가했다. 이 신문은 지난 4월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 중문판 회고록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보령약국으로 부터 시작된 보령제약그룹의 성공전략과 성장 과정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보령제약그룹의 성공 모델은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중국 경영자들이 귀감으로 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0년 가까이 한국 제약산업을 이끌어 온 김 회장의 경영철학을 주요 어록과 함께 상세히 소개한 후 김 회장 경영철학의 핵심을 ‘성실과 집념’으로 요약하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의약경제보>는 중국 SFDA(China’s State Food and Dr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인 KT&G를 상대로 1조9천억원에 달하는 담배소송을 제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 산하기관인 건보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흡연으로 인한 가입자인 국민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제기된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건보공단측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흡연 피해와 관련한 보험자의 구상권을 행사하기 위해 KT&G를 상대로 담배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공단내 법규팀이 법률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이 같은 방침은 건강보험 재정안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내부 경영혁신 회의에서도 사전 검토를 거쳤다는 것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폐암 환자의 90%가 흡연이 원인이라는 의학적 규명이 있고 폐질환 환자의 80%, 만성질환자의 20%가 흡연에 기인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어 건보 가입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담배로 인해 지출된 건보 급여비 회수를 위해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측은 총진료비의 10.4%가 흡연으로 인한 직접의료비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라 2005년 건보급
아스트라 제네카사는 앞으로 언젠가는 뇌졸중 치료약의 선두 주자로 Cerovive라는 실험 약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CEO 맥킬로프 (Tom McKillip)씨는 아직 전적으로 위험 부담을 부인하지는 않으나 이 실험 약이 매우 성공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제3상 임상이 지난달에 완결되므로 급성 뇌졸중 후유증 감소를 일차적 목표로 거의 달성 단계에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브럿셀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럽제약산업협회 연차회의에서 맥킬로프씨는 이중 맹검 시험이 긍정적으로 나타나 50대 50 이상의 희망을 싣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약물의 성공 목표는 뇌졸중 환자 치료에 안전성을 보이며 영구적인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Cerovive 판매는 2010년까지 매년 20% 성장으로 연 35억 달러 매출을 추정하고 있으나 많은 투자자들은 이전 뇌졸중 치료제들의 실패를 이유로 Cerovive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 Cerovive는 Renovis사로부터 기술 제휴 받은 것으로 최근 혈전 용해제 Exanta나 항암제 이레사와 같은 약물의 퇴진으로 인한 손실을 Cerovive로 회복하
9월부터 ‘원료의약품 신고제’(DMF) 시행을 앞두고 현지 실사를 끝낸 품목중 15%정도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불량 원료약품 퇴출이 시작됐다. 지난 3월에는 식약청으로 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DMF 품목은 10% 였으나 전체 대상품목의 20%정도 실사가 진행된 5월에는 부적합 비율이 15% 수준으로 높아져 실사 진척도에 따라 부적합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77개 의약품 성분에 대해 5월말 기준으로 DMF 접수·처리현황을 집계한 결과 연초에 비해 부적합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청 관계자는 "당초 예상대로 중국 등 동남아 국가들의 부적합 품목이 늘고 있으며, 보완자료 검토가 진행될수록 부적합 품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종 서류검토 결과를 *부적합, *시정/실사, *실사, *시정적합, *적합 등 5가지 방식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DMF 서류검토는 20% 정도 진척되었으며, 70%는 보완자료 검토가 진행중이며, DMF 신고서 CD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는 오는 15일까지 제출해 주도록 당부했다. &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회장 미샤엘 리히터)은 오는 7월 15일까지 제15회 ‘분쉬 의학상’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상(1명) 부문은 다른 사람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지만, 젊은의학자상(2명)은 본인의 응모로 가능하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2천만원,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메달이 수여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학상인 ‘분쉬 의학상’은 활발한 연구 활동과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의학인을 선정하는 ‘본상’과 2000년부터 제정된 ‘젊은 의학자상’ 부문으로 시상된다. 의학회 고윤웅 회장은 “분쉬 의학상은 훌륭한 학술업적을 쌓은 의사들이 후보로 참여, 날로 발전하는 국내 의학계의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계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전통 있는 의학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 본상 후보자는 한국 국적을 가진 의사로서 의사면허증을 받은후 20년 이상 의료 또는 의학 연구에 종사하고, 연구 업적이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큰 공로가 인정되는
환인제약(사장 이계관)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최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광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력한 조직과 힘을 바탕으로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우리들 자신과 서로를 믿으면서 알차고 강한 회사,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자인 변오석 부장(영업부)을 비롯한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20년 근속상=변오석 부장(영업부) *10년 근속상=우정희 과장(영업부) 외 10명 *5년 근속상=박기남 대리(기획실) 외 28명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규모 정보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이를 수주하기 위한 관련업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단은 최근 3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건강보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6개 지역본부로 흩어져있는 정보시스템을 본부에 집중시키고 정보관련 인프라를 정비 함으로써, 정보활용의 효율성과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다. 사업과제로는 *전산장비의 설치 및 재배치 *지역본부의 전산 자료 및 S/W의 이전 및 업그레이드 *데이터웨어하우스(DW)·중역정보시스템(EIS)·지식관리시스템(KMS)·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등 신규 응용프로그램 개발 *통신망 회선 증설 및 무선이동 통신 기반 구축 *직원 전산교육 *정보통신실 시설 공사 등이다. 공단은 오는 28일 입찰대상을 선정, 오는 7월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은 참가자격을 최근 3년간 180억원 이상(단일사업 기준)의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을 수행한 업체로 입찰대상을 제한하고,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로 하되 총점이
암상병의 올해 1분기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동기 24.9%증가했고 같은기간 진료건수도 19.6% 늘어났다.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이 발표한 2005년 1/4분기 악성신생물 진료현황에 따르면 암(악성 신생물)상병에 의한 입원 진료건수가 13만건으로 전체 입원 142만건 중 9.3%를 차지했고 요양급여비용은 2325억원으로 전체 입원 1조 539억원중 15.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상병별 요양급여 증가율을 보면 *위암의 경우는 지난해 285억원에서 올해 355억원으로 24%가 증가했고, *폐암 246억원에서 288억원으로 17%가 늘어났다.
이밖에 *간암 223억원에서 285억원으로 27%, *유방암 103억원에서 139억원으로 34%, *결장암 111억원에서 158억원으로 42%, *직장암 97억원에서 133억원으로 37%, *갑상샘암 33억원에서 56억원으로 67% *난소암 56억원에서 65억원으로 16%, *자궁목암 52억원에서 53억원
황우석 교수 등이 주축이 된 미래 국가유망과학위원회가 정식 출범,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의 원천이 될 미래의 국가유망기술 분야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향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 국가유망기술 분야를 도출하기 위해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며 “2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표 공동위원장에는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에는 신재인 과학기술총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맡아 활동하게 된다. 그 밖의 위원은 관련부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IT 2명, BT 4명, NT 3명, ST 1명, ET(환경) 2명, ET(에너지) 2명, CT 1명, MT(해양) 2명 등 산‧학‧연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6-02
전문병원 시범사업 신청 접수에서 53개의 의료기관이 신청, 평균경쟁률 2.65:1을 기록하여 경쟁이 치열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예상보다 많은 기관이 신청해, 현지실태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며, 접수된 53개 기관을 검토하여 우선 20개 이하를 대상으로 6월 중순쯤 현지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 신청을 한 53개 기관의 각 과별분포를 보면 외과 6개, 소아과 3개, 산부인과 8개, 신경외과 7개, 정형외과 13개, 안과 4개 등이다. 또 질환별로는 뇌혈관질환 4개, 화상질환 2개, 심장질환 '2 개, 알코올질환 2개 기관이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정책과는 예상보다 많은 수의 기관들이 신청했다고 밝히고 7월부터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6월 중순까지는 심사를 마무리 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의 중점상항을 전문의 수, 의료기관의 시설, 의료장비 등 선정평가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해 최종 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 정책과는 시범사업이니 만큼 사전에 정한 6개 과, 4개 질환별 시범기
그동안 운반의 편의성과 물류비용의 절감으로 PVC 수액제를 사용해온 제약업계는 최근 유해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식약청이 非PVC 수액백으로 대체 사용을 권장하자 원가문제를 들어 고심하고 있다. 수액제는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수 의약품이나 그동안 물가 인상에 따른 원가인상은 사실상 정부가 외면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식약청의 非PVC 수액제 사용 권장을 계기로 현실화 시켜주어야 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非PVC수액제를 사용했을 때 병 보다는 PVC 백'이 10%정도, 非PVC가 30%정도의 추가부담이 될수 있어 원가상승을 감안하지 않을수 없다는 점에서 현재의 보험약가로는 팔수록 손해보는 영업이 될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수액제가 편의성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병보다는 PVC 백을 많이 사용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수액백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크게 늘어 앞으로 非PVC백으로 전환하면 원가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액제의 보험약가는 5%포도당주사액(500ml)의 경우 97년 814원에서 99년 910원(99년 2월 1일), 1105원(9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발암 추정 물질인 아리스토로크산(Aristolochic acid)을 함유한 한약재 “청목향 및 마두령”과 그 한약제제의 처리방안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2005년 6월1일부터 이들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에 대해 제조·수입·출하 및 사용을 중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목향과 마두령은 한약(생약)규격집에서 삭제하고 동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는 안전성·유효성 문제성분으로 추가 지정하여 허가를 제한한다. 또 동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 공급자(제조업소, 수입자, 도매상)는 2005년 6월 1일부터 제조·수입·출하를 중지하고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을 2005년 7월 31일까지 수거·폐기해야 한다. 복지부는 또한 취급자(한의사, 약사, 한약사, 한약업사)는 2005년 6월 1일부터 처방 등 사용을 중지하고 제품수거 및 반품에 적극 협조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목향은 장염, 변비 등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사용량이 미미(최근 4년간 생산·수입실적 없음)하고, 한약제제로는 허가된바 없으며, 마두령은 해수(기침)·천식 등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04년도 생산실적(한약재
아스트라제네카의 ARB계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이 당뇨성 망막증 발현과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가 될수 있는지를 판가름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30개국 309개 의료기관에서 5231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뇨성 망막증은 당뇨에 의한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안구 뒷면 신경 밀집 지역인 망막을 손상시키는 질병이다. 다이렉트(DIRECT)프로그램으로 이름이 명명된 이 임상시험에서 피험자들은 32mg의 ‘칸데살탄’이나 위약을 처방 받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당뇨성 망막증이 없는 제1형 당뇨환자에 대한 1차 예방(n=1421) *당뇨성 망막증이 있는 제1 형 당뇨환자에 대한 2차 예방(n=1905) *당뇨성 망막증이 있는 제2형 당뇨환자에 대한 2차 예방(n=1905)의 발현예방 및 진행 억제 가능성이 타진될 예정이다. 다이렉트 프로그램 위원회 의장 ‘안느 카트린 숄리에’ 교수는 "다이렉트 프로그램은 당뇨성 망막증에 의한 시력감퇴와 싸움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번 임상 시험이 칸데살탄 실렉세틸과 같은 치료제가 당뇨 환자들에게 흔히 발병되는 당뇨성 망막
서울위생병원 외과는 최근 최첨단 맘모톰(Mammotome, 유방암 진단 및 치료장비)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서울위생병원 외과에 도입된 (맘모톰)은 조직생검 및 이상병변 제거를 수술하지 않고 부분마취로 흉터없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치다. 최첨단 맘모톰은 외과적 수술과 달리 입원 없이 외래에서 10~20분의 시술시간 안에 간단하면서 정확하게 조직검사 및 이상병변을 제거할 수 있어, 유방종양으로 고민하는 바쁜 현대여성 및 주부를 위한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31
금년 들어 의원들의 진료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평균 2%정도 증가에 그쳤으나 진료과목 별로는 정형외과가 늘어난 반면 소아과는 줄어드는 등 진료과목별로 기복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밝힌 '금년 1분기 건강보험 심사 통계지표'에 의하면 의원전체 요양급여는 총 1조536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5058억에 비해 2.0%의 증가율로 사실상 정체를 보였다. 전문과목별 진료비 수입 증가율을 보면 정형외과가 1783억원으로 144억원 늘어난 8.81%가 증가했고 다음은 안과가 1160억원으로 71억원이 늘어난 6.56%, 내과 4%, 피부과 3%, 일반의 1.6%, 외과 1.4%, 비뇨기과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아과는 지난해 1167억원에서 금년에 1073억원으로 수입이 8.1% 감소했고, 산부인과도 858억원에서 840억원으로 2.17%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 수치로 반영되었다. 진료표시 과목별로는 *일반의 3237억원 21.1%, *내과 2575억원 16.8%, *정형외과 1783억원 11.6%, *이비인후과 1367억원
서울대병원 젊은 의사 3명이 권위있는 국제학회에서 잇달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해 국내 전문의들이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강영애 전공의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미국흉부학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해 미국흉부학회에서 당시 우리나라 전공의로는 처음으로 윤영순 전공의가 젊은 연구자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두명이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미국흉부학회는 지난 1905년에 창설되어 현재 회원수가 1만 3천여명에 달하며, 호흡기 및 중환자의학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세원 전공의(지도교수 유철규)는 “이번에 수상한 논문에서는 비결핵성항산균증 폐질환에서의 기존에 미국흉부학회가 방사선학적 진단 기준으로 제시한 다발성 기관지확장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세엽성 결절이 없을 경우, 그 진행이 없고 임상경과가 양호해 치료가 필요 없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비결핵성 항산균 폐질환의 치료 결정에 대한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