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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불참도 의사표시 아닌가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의견엔 동감한다. (하지만)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게 집단적으로 불참한 것에 의구심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게 문제라는 거다. 그래서 회원정서는 대의원수 조정이다. 그걸 하려면 정관개정특별위원회에선 불가능하다. 대통합혁신위원회처럼 크게 논의할 수 있는 곳에서 수행해야 할 것이다.” 12일 용산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임수흠 의장이 지난 10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를 뒤돌아보면서 개선점이나 이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총에 재적대의원 232명 중 144명의 대의원이 참석(62%)했다. 임 의장은 “2월 10일 참석이 144명으로 되어있다. 원래 참석은 164명이 파악되어있었다. 불신임 논의는 155명이 되어야한다. 참석한다고 하고 안온다고 하는 분들이 통상 10명 정도 있다. 간신히 될듯말듯 하겠다 싶었다. 144명이 등록했다. 마지막 남은 사람은 125명이었다.”고 했다.임 의장은 “지금 보니 (직역과 지역별로) 확 차이가 난다. 의학회가 45명 중에 6명이 왔다. 39명이 안 왔다. 성원이 되겠는가? 서울은 32명 중 20명이 왔다. 경기도는 3분의 2가 왔다. 전북이 10명인데 5명이 왔다
SK케미칼(대표 김철,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하기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용 독감백신은 바이러스 사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을 표적으로 해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독감백신이다.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부로 1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여 종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매년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인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독감백신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과 사노피 파스퇴르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센스 계약의 규모는 최대 1억5,500만불(한화 약 1,691억원)로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금액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SK케미칼은 1억5,500만불을 각 단계별 마일스톤(성과에 따른 기술료) 형태로 받게 된다. 기술 수출 계약 체결과 동시에 1,500만불을, 기술 이전 완료 후 2,000만불을 받고 이후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불을 받는다. 더불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전문 인력 기준에 간호조무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간호조무사에게도 전문 인력으로서 간호조무직 공무원으로 채용될 기회를 열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으로 간호사 등의 전담공무원을 확충할 계획임을 밝힌 데 이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가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됨에 따라 김광수 의원(2017.7.5.), 남인순 의원(2017.12.4.), 윤종필 의원(2017.12.19.)도 이와 관련해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가 상임이사회에서 "방문건강관리센터에 건강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으로 의사가 아닌 의료인의 면허를 가진 방문건강관리 전담 공무원(간호사 중심)으로 명시하는 것은 자칫 의사의 지도감독을 벗어난 의료행위를 만연시킬 우려가 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고, 이를 2일 대한간호협회가 전면적으로 반박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공방 속에서 실질적 간호 인력인 간호조무사는 정작 언급되고 있지 않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를 제외하고는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0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됐다. /2개 안건 중 1번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집행부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은 개표 결과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 반대’에 찬성 116, 반대 14, 기권 1로 나타났다. 18개 개원의사단체가 반대한 데 이어 임총에서도 집행부 전달체계 보고 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임총 종료 후 한 의료계 인사는 “표결을 보라 116명의 반대 이름이 그대로 기록됐다. 나중에 이들은 후배들에게 뭐라 말한 건가?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5일 반대했기 때문에 전달체계 논의는 더 이상 없다. 그런데 굳이 10일 임총에서 의협이 반대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이 말은 지난 5일 병원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의사협회는 이 상태로 두어야 나중에라도 다시 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할 수 있지만 반대 입장을 밝혀 스스로 입지를 좁혔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2번 안건 회장 불신임의 건은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재적대의원 232명 중에서 3분의 2인 155명에서 30명이 모자란 125명이 참석했다.이날 임총에서는 회장과 집행부 임원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 방안’과 관련, 소아응급센터 정신응급센터 등이 지정되면 응급의료기관 내에서도 진료 칸막이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 됐다. 그간 우리나라 응급의료기관 권역외상센터 등이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진료 칸막이, 엉터리 진단 등이 우려될 정도로 질적으로는 20여년 전을 답보하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심지어 권역외상센터의 통폐합이나 응급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이 미달될 경우 퇴출 방안이 이번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 방안’에 빠져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고령화로 요양병원에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노인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정작 이에 대한 정책방안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 이에 의료자원에 관한 비효율적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세부적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의 답변이 나왔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이 9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서 개회사를 한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수가는 현실화 됐다. 이제는 과거 탓하기엔 여건이 좋아 졌다. 평가모니터링을 투명하게 내놓고 이야기할 기틀이 됐다.
2년 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김 군은 갑자기 발작 증상이 나면서 손발이 떨리고 입과 눈이 돌아가면서 거품을 물고 쓰러져 구급차를 탔다. 병원 검사 결과 '난치성 뇌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군은 그동안 대학병원과 한의원 등을 다니며 여러 가지 약을 먹었지만, 별다른 효과 없이 부작용에 시달렸다. 평균 한 달 한 번 꼴로 발작 증상이 계속돼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심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간혹 주변에 김 군과 같이 어릴 때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흔히 '간질'로 불리는 '뇌전증'을 두고 불치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뇌전증(epilepsy)'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외부에서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잡힌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의학적 지식이 무지했던 예전에는 '정신병자', '귀신 들린 사람' 등의 낙인이 찍혔다. 치료가 어려운 유전적 성향이 강한 선천적 질환으로 인식됐으며, 그릇된 선입관으로 아직 사회적 편견을 갖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병이기도 하다. 그러나 뇌전증은 뇌파 등의 의과학 기기나 신경생리학의 발달로 인해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한 이상흥분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이러한 현상을 억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2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한부모 가정에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일 병원장실에서 이근 병원장, 김우경 봉사단장(대외부원장) 및 부평구, 남구 등 구청 한부모 지원 담당자들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물품은 인천 지역 사회적 기업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선물세트로 쌀과 잡곡, 건어물, 소금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구성품으로 채워졌다. 기부품들은 남구, 부평구, 서구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 각 20가구, 총 60가구에 설 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지역에 사각지대 없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1월에도 홀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한 바 있다. 3월에는 쌀 나눔, 4월에는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지원되는 물품들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1000원 미만을 기부하고, 병원에서도 동참하는 방식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각 구청, 지역 사회 단체 등을 통해 필요 물품과 지원 방식 등을 상의해 결정하고 있다. 이근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선거인명부 열람을 시작으로 제40대 회장 선거 관리에 돌입했다. ◆선거인명부 열람 선관위는 9일(오늘)부터 2월28일까지 20일동안 선거인명부를 소속 시ㆍ도의사회 및 시ㆍ군ㆍ구의사회, 특별분회, 군진의학회 등에서 열람 중이다. 선거권 부여 기준은 ▲2016년 이전 면허취득 회원은 2015년과 2016년도 의협, 지부, (특별)분회의 연회비 완납 회원 ▲2016년 면허취득 회원은 입회비와 2016년과 2017년도 의협, 지부, (특별)분회의 연회비 완납회원 ▲2017년 면허취득 회원은 입ㅎ회비와 2017년도 의협, 지부, (특별)분회의 연회비 완납 회원 ▲2018년 면허취득 회원은 협회[지부, (특별)분회 포함] 등록 신고 및 입회비 완납 회원이다. 선거인명부에 누락이나 오기가 있는 회원은 시・도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군진선거관리위원회의 각 위원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각 위원장은 신청이 있은 날의 다음날까지 심사하여, 정정할 사유가 있다고 결정한 때에는 즉시 선거인 명부를 정정하고 신청인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선거인명부 확정은 3월1일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선거인명부 사본이나 전산자료 복사본을 후보자 등록이 공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순형 이사장)은 "산하의 5개 백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도 3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중 만성폐쇄성폐질환약을 사용하고 외래진료가 2회 이상인 환자 또는 전신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입원진료가 있고 만성폐쇄성폐질환 약을 사용한 외래진료가 있는 환자를 진료한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 3개의 평가 지표를 분석했다. 각 백병원은 서울백병원(90.87점), 부산백병원(86.99점), 상계백병원(81.31점), 일산백병원(85.93점), 해운대백병원(83.19점)으로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60.91점을 훨씬 웃도는 종합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서울백병원은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인 88.96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 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종합병원 평균은 75.12점이다. 적정성 평가 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뉘며, 이번 3차 평가에서는 전체 6,470개 기관 중 1,4
지난해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대응과 관련해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간호사, 전담전문의 등의 인력기준을 상향조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수가로 지급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런데 수가만으로 의료기관 공공성 혹은 투입된 자원이 의도된 대로 사용될 수 있는지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수가 이외의 정책도 동시 고려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전문가의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집단사망사건,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가 '이대목동병원 사건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주제로 발제했다. 이상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사망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며,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들이 자주 발생했지만, 그냥 지나갔을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병원은 절대 안전한 곳이 아니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약 6천여 명인데, 연간 의료사고 사망 환자 수는 1만 9천 명 정도로 세배 규모다. 그런데 의료사고의 예방 가능성은 43.5%로, 노력 시 의료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과 같은 의료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한의사협회 현지조사대응센터는 지난해 총 473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현장 방문 지원을 20회 제공하는 등 현장조사 및 방문확인의 종합 민원 센터 역할을 수행했다.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현지조사와 방문확인으로 인한 회원의 피해 방지와 실질적 권리구제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조사 대응 센터의 활동상을 담은‘2017년 현지조사 대응 센터 연례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지조사대응센터의 민원 처리 현황 중 조사기관별 민원은 보건복지부 현지조사가 약 50%, 건강보험공단의 방문확인이 약 40%, 건강보험심평원 관련 민원이 약 5% 정도를 차지했다. 민원 발생 시점 기준 조사 진행 사항은 조사 이후의 민원 발생 비율이 약 50% 정도를 차지하여,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이후의 진행사항이나 대응방안에 대한 민원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연례보고서는 민원의 상당수가 급여기준 등의 제도 변경 사항에 대한 정보 부족과 진료 기록 누락 등으로 발생한다며, 정보 공유 기반 확대와 꼼꼼한 진료 기록 기재의 필요성을 권고했다. 제도 변경 등에 대한 정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협회 홈페이지의 무료 보험 상담실 이용 등을 통한 정보 공유 기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이다. 앞으로 식약처를 비롯한 정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류영진 식약처 처장은 7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 7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강석연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과장, 협회 회원사가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이명화 단장의 ‘4차산업혁명 특강’과 류영진 식약처 처장과 제약 바이오 CEO 오찬 간담회도 진행됐다. 본격적인 정기총회에 앞서 류 처장이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제넥신, 삼성바이오로직스, CJ헬스케어, GSK, SK케미칼, 셀트리온 직원 등 9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총회는 ▲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의 개회사 ▲류영진 식약처 처장의 축사 ▲2017년도 사업실적 보고 ▲신임 임원 선출 ▲2017년도 결산 및 예산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해 사업실적으로 ▲제도개선 ▲정보지원 ▲전문인력양성 ▲정부 용역사업 ▲바이오의약품업계 지원활동 ▲바이오의약품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발표했다. 특히,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은 ▲세포치료제 ▲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5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51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5,000원~70,000원) 내 5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431억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 간 괴리가 발생하여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2일 증권신고서를 재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재확정한 것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공모가 확정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코넥스 기준 주가에 최대한의 할인율과 수요예측 결과를 모두 충족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에 주로 사
어지럼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 하면서 빠른 시간에 정확한 진단에 도달할 수 있는 검사법이 고안됐다. 7일 전북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오선영 교수팀이 최근 어지럼 환자를 위한 검사법 중 하나인 전정유발근전위(vestibular-evoked myogenic potentials, VEMP) 두 가지 검사를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동시측정방법을 고안, 신경학 분야의 권위지인 ‘뉴롤로지(Neurology) 1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정유발근전위는 어지럼 환자에서 이석기관의 기능과 그 경로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검사법 중의 하나로 소리자극에 의한 경부근육의 근전위가 전정계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이를 바탕으로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검사법은 눈과 목 주변의 파동을 분석하는 검사를 20여분씩 4번이나 시행해야하며, 소리로 전정기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소리에 예민한 환자들은 검사과정 중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한다. 오 교수는 바로 이 점에서 착안, 두 가지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검사법을 고안했다. 어지럼증 증세가 있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눈과 목 주변 근육의 파동을 동시에 실시해 분석해도 결과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은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5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5,800원~7,500원)을 넘어선 가격인 7,7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92.4억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오스테오닉은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 간 괴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정정신고서를 제출해 공모희망가를 변동한 바 있다. 이번 오스테오닉의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512곳, 신청물량도 83.4%에 이를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오스테오닉 이동원 대표는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R&D 및 증설 등 시설투자,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올해 매출액은 150억원을 목표로 2020년까지 매출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precision oncology care 등)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가 암을 진단 받고 난 뒤, 여러 치료법이 모두 실패해 아무런 치료 옵션이 없을 때 취할 수 있는 선택지다.”3일 장 바이오 학회 워크숍에서 황태현 Cleveland Clinic 인공지능 기술 학술팀 그룹 리더는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 메디포뉴스는 황 박사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정밀의료 현황을 전한다.[편집자주] ◆”정밀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단 한 건도 없다”황 박사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단 한 건도 없다고 발표했다. 신약 개발이 단 한 건도 진행되지 않은 이유로 황 박사는 임상 정보가 모든 실험실 수준에서 이뤄진 데이터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박사는 “가장 큰 문제점은 lap of clinical information이다. drug response를 보면 많은 drug treatment information이 없다. 설령 drug treatment information이 있다 하더라도 한 회당 medication
최근 (간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명칭 사용과 ▲회장 선출 2개 사안에서 전혀 다른 주장을 하면서 다투고 있다. 지난 2일 (직선제)산의회는 보도자료에서 “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씨(회장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회원들에 대해 제기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 사용금지 소송이 서울고등법원에서 1심에 이어 또 다시 기각되어 패소판결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5일 (간선제)산의회는 “명칭사용금지 가처분 항고심이 기각되기는 했으나 이는 가처분 신청한지 만 2년이 넘도록 법원이 결정하지 않아 이미 실효성을 잃은 결정이다. 이 결정으로 마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을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확정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이에 대한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종합해 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7년 7월13일 (간선제)산의회가 (직선제)산의회를 대상으로 제기한 명칭사용 금지 소송에 대해 원고패소로 판결했다. 이에 (간선제)산의회가 불복해서 본안소송으로 진행 중인 사안이다. 또 지난 2일 (직선제)산의회는 보도자료에서 “이충훈 후보의 위법적
온열치료가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와 산부인과 조동휴 교수의 공동연구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에서 온도 및 혈류에 대한 전자 온열치료의 효과(The effect of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on temperature and blood flow in human cervical carcinoma)’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열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Impact Factor 2016:3.262)의 출판에 앞서 2018년 1월 3일 온라인판에 초록이 게재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치료 경험이 없는 자궁경부암 초진 환자들에게 고주파온열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암조직 주위의 온도와 혈류 흐름의 변화를 알아본 연구이다. 이 연구는 온열치료 장비에 의해 열을 가하였을 때 종양온도가 30~40도 정도로 세포독성을 나타내기에 다소 부족한 수준으로 상승되지만 종양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종양내 산소화가 증가됨으로 인하여 방사선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신제품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론칭을 기념해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10층 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기술로 개인 맞춤형 덴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제품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비롯해, 소닉케어만의 혁신적인 음파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소닉케어의 대표 라인업인 ‘다이아몬드클린’은 물론 어린이용 음파칫솔 ‘소닉케어 키즈’, 치간세정기 ‘에어플로스’까지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의 구강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 구매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전 제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와 ‘다이아몬드클린 딥 클린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에어플로스 울트라’와 ‘어댑티브클린 칫솔모’를 증정한다. ‘소닉케어 키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벽에 걸 수 있는 양치컵과 어린이용 치약을 선물로 제공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거울로서, 올바른 칫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의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는 제품별 배변 기대 시간에 맞춰 복용 가능한 다양한 타입의 둘코락스 제품으로 변비로 인해 일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전문가의 모습을 담은 TV 광고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6일 전했다. 지난 1일부터 주요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된 둘코락스의 새 광고에서는 복잡한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오차 없는 완벽한 일상을 추구하는 공학 교수가 주인공으로 등장, 체계적인 변비 관리를 통해 변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프로페셔널 하게 강단에 서는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복용 후 8시 후에 부드럽게 작용하는 ‘둘코락스-에스 장용정’ 평균 20분 이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둘코락스 좌약’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변비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특성을 시간에 따라 정확하게 움직이는 시계태엽으로 시각화해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더 높였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최유리 팀장은 “변비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주해 정확한 진단 없이 식습관이나 운동의 변화 등으로만 노력할 경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오히려 만성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